화성에도 또 황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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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화성=정연복기자】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반송2리 학곡 마을앞 늪지대에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1마리가 1주일째 닐아와 화성군과 경찰이 주민들의 츌입을 막고 보호중이다.
이 황새는 지난 2월28일 상오 10시쯤 마을 뒷산쪽에서 날아오기 시작, 하루 2∼3번씩 날아오고 있는데 6일에는 상오 11시쯤에 날아와 하오 4시까지 계속 늪지대와 논두렁 등을 옮겨다니며 먹이를 쪼고 있었다.
이곳에 나타나고 있는 황새는 날개 길이가 70cm쯤 돼 보이며 온몸이 흰색이고 날개끝과 꼬리부분이 새까맣고 부리와 다리는 살색인데 먹이를 쪼은 뒤에는 마을 뒷산으로 날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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