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주가 주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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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주부터 매일 상종 가로 급등세를 보이던 증권 시장의 자산 주가가 17일 아침 장을 고비로 반전, 하종가로 떨어진 기복을 보였으나 18일 상오에는 강 보합세를 유지, 장세를 관망하는 상태다.
17일 증권 시장 보통 거래 첫 장에서 동아 제약 주는 전일에 이어 우선·보통 약 종목이 모두 상종 가인 50원씩이 올랐고 럭희 우선주도 백원이 뛰었으나 유장종필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 이날 막장에서는 모두 하종가로 떨어짐으로써 등락 폭이 1백원∼1백49원을 기록했다.
또 연일 상종 가로 오름세를 보이던 대한 전선, 금성사 주도 이날 아침 장부터 하락세를 보여 하종가로 떨어졌다.
이밖에 4개 자산 주가의 상승에 자극 받아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하던 5개 시은 주와 통운·전력·중석 등 주력주도 17일 아침부터 일제히 내림세를 보여 3원∼60원씩이 떨어졌다.
한편 18일 첫 장에서는 동아 제약 우선 주가 50원 하락 한 것을 비롯, 럭희·전력·대한 전선 등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증금·통련·금성주 등은 약간의 강세를 보였고 은행주는 보합세를 유지, 전반적으로 강 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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