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의사 뇌염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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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춘천】올해 들어 첫 의사 뇌염 환자가 발생, 숨졌다.
강원도 인제군 남면 어론리 6반 신충헌씨의 딸 경숙양 (7)이 19일 하오 8시쯤 의사 뇌염으로 죽었다.
경숙양은 18일 아침부터 구토와 높은 열로 앓다가 이튿날인 19일 상오 홍천군 두촌면 두촌 의원에서 진찰 결과 의사 뇌염으로 판명됐다.
경숙양이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중태여서 집으로 들어갔는데 하오 8시쯤 숨졌다는 것이다.
인제군 보건소는 경숙양의 가검물을 채취, 도 위생 시험소에 보내는 한편 경숙양 집 주변을 소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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