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19일 로이터동화】한국은 제5회 「아시아」 「컵」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이란」과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열전을 벌였으나 아깝게도 연장전에서 2대1로 볼 때, 2위에 머물렀다.
이날 5천명 이상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콕」국립경기장에서 거행된 결승전에서 후반4분만에 「이란」의 「알리·자바티」선수가 선취점을 올렸으나 20분에 한국의 박리천 선수가 「슛」을 성공시켜 동점을 이루었다. 후반은 동점으로 끝나 양 「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이란」의 「호사인·칼라니」선수가 4분만에 결승점을 올려 한국은 분루를 삼켜야 했다.
후반 4분만에 「이란」의 RW 「자바리」가 한국 「골」전방 10m에서 「슛」을 성공시켜 1점을 선취했으나 이에 맞서 한국의 FW박리천이 「이란」 「골」문전 25m지점에서 강 「슛」한 「볼」이 「네트」에 꽂혀 1점을 만회, 1대1 「타이」로 후반도 끝냈다.
이어 거행된 연장전에서 「이란」을 다시 연장 후반 4분만에 CF 「호사인·칼라니」가 결승의 1점을 추가, 한국에 비운의 고배를 안겼다.
이에 앞서 거행된 태국 대 「크메르」전은 2대2로 비겨 PK승부 끝에 태국이 5대3으로 「크메르」를 눌러 이겨 3위를 「마크」했다.
따라서 「이란」은 「아시아」패자로서 오는 6, 7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미니·컵」 축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으며 한국은 제4회 때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