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3월 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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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자치 행정

구미시가 녹지공간의 나무를 시민과 각종 단체에서 직접 관리하는 ‘그린 오너제’를 도입한다.이는 공원·쉼터의 나무와 가로수를 개인·회사·학교·단체 등이 돌보는 것이다.나무 관리자로 지정되면 가뭄 때 물 주기,비료 주기,나무에 명찰 달기,제초작업,주변 청소 등을 담당한다.시는 “시민들이 이를 통해 지역사랑·환경보호 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청은 구미시 공원녹지과(450-6314).

*** 사건 사고

대구 달서경찰서는 7일 개인택시 면허양도를 불법으로 알선한 혐의(사기)로 조모(44·자동차딜러)·박모(49·무직)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조씨 등은 지난해 11월 중순 운전사 임모(38)씨에게 개인택시를 팔아 주겠다며 접근,허위로 임씨의 ‘뇌경색’ 진단서를 발급받아 강모(45)씨에게 개인택시 면허를 6천3백만원에 판매해 차액 3천3백만원을 가로채는 등 총 1억8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 문화 마당

한국애견협회 구미·선산지회는 9일 구미 강변체육공원에서 제2회 의구총(義狗塚) 애견제전을 갖는다.조선시대 주인을 구한 의로운 개의 무덤으로 지방민속자료 제105호로 지정된 의구총(해평면 낙산리)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엔 전국의 애견과 동호인이 출진한다.이날 오전 9시부터 출진견을 접수해 BIS(대상) 등을 선발하며 챔피언견 퍼레이드,초청견 소개,경찰견·가정견 훈련 시범행사 등을 갖는다.

*** 캠퍼스

경북대 수학과와 토목공학과가 지난달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02년도 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2002년에는 수학·토목공학·사회복지 분야의 평가가 이뤄졌으며 수학 분야는 총 87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경북대를 비롯 서울대·연세대 등 12개 대학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토목공학은 총 77개 대학 중 경북대·한양대(서울) 등 11개 대학이 최우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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