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협정 연말게 조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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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본5일AP동화】미영불소 등 4대국 외상들은 오는 12월 또는 1월 「베를린」에서 외상회담을 갖고 「베를린」에 관한 협정에 조인할 것이라고 5일 서독유력지 「디·벨트」와 「프랑크푸르터·룬트샤우」가 각각 보도했다.
두 신문은 「베를린」협정에 관한 조인은 위의 4대국대사들의 협상과 앞으로 있을 동·서독간의 회담이 끝나면 실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터·룬트샤우」는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대사급 회담의 종결에 이어 12월이나 내년 1월께 외상회담이 「베를린」에서 개최되어 협정조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서독정부와 서방측 3개 동맹국은 4일 「베를린」 협상에 대해 「뉴스」통제를 내렸기 때문에 이 같은 보도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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