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캘리포니아주) AP동화】사고로 서로 한쪽다리를 잃은 남녀인 「샐·터민」군과 「디·알리모」양이 결혼했다.
1969년 당시 육군상사로 월남전에 참전했던 「터민」군(20)은 공산군의 지뢰폭발로 부상을 입어 한쪽다리를 잃었고 1970년 「알리모」양(21)은「플로리다」주의 한 제방에 앉아 있다가 「보트」의 「프러펠러」에 한쪽 다리를 치였다.
부상을 입은「알리모」양의 얘기를 실은 신문이 「터민」상사에게 닿자 그는 곧 위문편지를 「알리모」양에게 띄웠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서신이 오간 후 「터민」상사가 제대한 다음 그들은 처음으로 지난12월3일 대면하고 6일엔 「터민」군이 구혼, 다음날 「알리모」양이 이를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지난 1월14일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