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본 채소 군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원주】원성군 농협은 올해 군납용 김강소채의 단가조정을 잘못하여 8백여만원의 자체 자금 손실을 보았다.
26일 군조합에 따르면 이 조합은 지난 여름 올 김장소채 작황을 계산하지 않고 배추는 묘당8원, 무우는 7원씩에 계약했는데 이외로 이 지방 김장농사가 일기순으로 크게 흉작, 생산가격이 계약가격의 3배나 뛰어 1백여만원의 김장소채를 군납하느라고 8백여만원의 적자를 보게됐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