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마다 단속반|21일부터 장기정차·호객 등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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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오는 10월6일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는 것을 계기로 오는 21일부터 시내 1천3백13개소의 정류장에 대한 질서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가 마련한 질서유지 방안에 따르면 정류소무질서 요인으로 ⓛ장기정차·원거리정차·호객행위 ②정류소 표시 판 식별곤란 ③정류소 환경정리불이행 ④정류소 승객밀집 등을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들 요인을 없애기 위해 고정지도 반과 기동순찰반등 5개 단속반을 편성, 위반차량을 고발하고 승차지도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위반차량 고발과 함께 행정처분을 하고 운전사도 함께 처벌키로 했다.
이 단속에서는 카메라를 이용, 위반사항을 촬영한다. 또 정류소의 낡은 표지만은 각 조합에서 바꾸도록 지시했으며 정류소의 정차 선을 다시 긋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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