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 내달 개관 … 주민에도 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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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한림대 복합 문화체육 공간인 ‘레크리에이션센터’(렉센터)가 9월 4일 문을 연다.

 학생이 캠퍼스에 머물며 학업·스포츠·봉사활동·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정주교육형 대학(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림대는 렉센터를 활용, 학생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렉센터는 지역주민에게도 개방된다.

 렉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798㎡ 규모로 1층에는 25m 5레인과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과 스쿼시장 및 체력측정실이 있다. 2층에는 헬스장과 요가·필라테스 등이 가능한 198㎡ 규모의 그룹운동실이 있다. 3, 4층은 6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다. 수영장은 강원도 최초 해수 풀이다. 렉센터는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과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건물 내외 조명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한림대는 9월 2일부터 렉센터에서 평생교육원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을학기 개설 강좌는 수영·헬스·스쿼시·필라테스&요가·짐스틱&폼롤러·배드민턴·유소년스포츠교실 등으로 강습 기간은 9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등록 및 이용 안내는 한림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ifelong.hallym.ac.kr)나 렉센터(033-248-35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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