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국민교|어머니교실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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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50개 국민학교에 어머니 교실을 설치,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의 연결과 자녀지도를 위한 아동심리연구, 요리강습등 어머니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 계획에 의하면 시내 50개 국민학교에 1백명씩 모두 5천명의 어머니를 하루 3시간씩 격주로 1년에 4회에 걸쳐 교육시키기로 되어 있다.
또 교실운영과 자문소집은 해당 학교장이 하고 강사는 시교육위원회와 협의, 선정토록 했으며 국민학교 강당 및 교실등에서 교육케 된다.
이밖에 어머니 교실은 70년대의「바람직한 여성상」수립연구와 가정의례준칙의 실천, 그리고 여가활용, 취미생활,「레크리에이션」등의 교육도 아울러 실시한다.
서울시가 선정한 각 구별 어머니교실 설치교는 다음과 같다.
▲종로구 5개교=교동, 재동, 매동, 청운, 혜화 ▲중구 3개교=남대문, 남산, 충무 ▲동대문구 8개교=종합, 청량, 동신, 용두, 숭신, 휘경, 전곡, 중곡 ▲성동구 6개교=광희, 무학, 장충, 동명, 흥인, 금호 ▲성북구 6개교=돈암, 숭례, 삼산, 숭인, 우이, 수유 ▲서대문구 6개교=미동, 북성, 은평, 불광, 갈현, 창서 ▲마포구 4개교=용강, 아현, 서교, 신석 ▲용산구 4개교=효창, 삼광, 용산, 남정 ▲영등포구 8개교=은로, 강남, 노량진, 영중, 당중, 대방, 상도, 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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