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떨친 한국태권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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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워싱톤 2일 동양】한국의국제적명성을 얻은 태권도가 7년전 미국에처음으로 소개된이래 미국「스포츠·팬」들로부터 점증되는 인기를 차지해왔으며 1일 이례적으로 「워싱턴·포스트」『시민생활』란 「톱」기사를 차지하기에이르렀다.
「포스트」지는 이 기사가운데「워싱턴」지구에서 최대의 태권도 보급자는 지난7년간 시내와 교외5개소에 도장을 개설한 이준씨인데 그는 결국 교배사육개량으로 닭튀김보급의선구자가된 「손더즈」대령처럼 사계의 선구자로 군림할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지는 이씨의 말을인용, 『나의문하생 1천명중에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포함됐으며 특히 최근의증가는 여성들의 입문이 증가된때문』 이라고 보도했다.「포스트」지는 미군인 경관 대학생 및 여성들을포함한 이씨의 문하생들과의 「인터뷰」기사를 소개했다. 이보도는 여성의 경우 최근 어떤 여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남성에게 붙들렸던 2일후에 태권도장을 찾아왔던것처럼 대부분이 신변보호를 위해 태권도를 배우기로 결심했다고 이씨가시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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