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후유증」의 전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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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재순공화당대변인은 15일상오 유진오신민당총재의 성명에대해『신민당성명은 공화당이 누차 경고한것처럼 투표후에 후유증을 빚어내기위한 전초』라고 비난하면서『공화당은 투·개표과정이평온, 공명하게 진행되기를 염원한다』고말했다.

<불법보고 많이울어|유진오 신민총재 효창유세서 인사>
유진오신민당총재는 14일 효창운동장 강연회에 참석, 짤막한 인사말을 한 뒤 만세를 선창했다.
유총재는 인사말을 통해『병석에서 박정권의 불법적인 일을보고 분격도했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말하고『신병으로 개헌저지의 최전선에 나서지못하고 있으나 나의마음은 여러분의 대열에함께 바쳐져있으며 국민의주권행사로 영구집권 기도를 분쇄해줄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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