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화수호 다짐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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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11일 AP급전동화】「드골」대통령은 24시간 총파업을 한 노동자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이 「프랑스」의 경제·통화 및 공화국 자체에 대한 『새로운 공세』를 폈다고 11일 비난하고 이 세가지를 모두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파업이 거의 끝나갈 때 전국 「라디오」·TV방송을 한 그는「프랑스」가 작년봄의 학생 및 노동자들의 소동이 빚은 큰 타격에서 막 회복하려는 순간에 또다시 같은 공격자가 같은 수법으로 경제와 통화와 국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 세가지를 내가 수호하리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연설은 「드골」이『진보와 혼란을 택일할 기회를「프랑스」에 주기 위한 국민적 결정』이라고 일컫는 이개혁에 관한 논의에 많은 시간을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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