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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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투자자들에게도 오프라인 수준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나왔다. 동양증권은 지난 10일 온라인 고객과 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하는 신개념 고객만족 서비스‘MY 파트너’를 개설했다. 자산관리서비스는 그동안 오프라인 고객에게만 제공돼왔으나 이번에 온라인 고객까지로 확대한 것이다.

 온라인 개인투자자들은 종목 또는 시황 등 투자를 위한 전문적인 의견이나 조언이 필요할 때 딱히 확인할 길이 없어 답답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MY 파트너는 온라인 고객의 투자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MY 파트너 서비스는 시황· 종목분석· 금융상품 정보 등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정보를 맞춤형으로 수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별 MY 파트너는 HTS(MyNet W)에 접속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관리자의 프로필 및 투자철학까지 제공해 관리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또 강력한 온라인 메시지 기능을 탑재해 투자에 필요한 조언이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실시간 연결이 가능하도록 해 신속성을 갖췄다.

 공현준 e-biz팀장은 “MY 파트너는 온라인 고객에게 제공하는 동양증권만의 특화서비스로 전문가와의 소통과 상담을 통해 온라인 개인투자자의 투자 승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 및 웹사이트 등으로 이용범위를 확대하는 등 신개념 고객만족서비스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이와 함께 차트·수급·실적을 기반으로 최적의 상승 유망종목을 발굴해 내는 인공지능 종목추천시스템 ‘MYtRadar’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ETF(상장지수펀드)종목 추천과 매매타이밍 포착‘알리미 서비스’, 애널리스트 상담 서비스 등 투자에 유용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MY tRadar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MY SMART W’에 탑재했다.

 또 MY tRadar의 추천종목과 시황정보를 기반으로 매일 매일의 구체적인 매매전략을 제시하는 ‘tRadar 증권방송’은 고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방송 내용과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다.

 동양증권은 MY tRadar의 탁월한 종목추천 서비스와 MY 파트너의 신개념 고객만족서비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주식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선보인 MY tRadar는 성공 주식투자의 3대 출발점인 기술적 지표, 수급, 기업가치 등을 모두 고려해 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망종목을 실기간으로 찾아 추천해 주는 프리미엄 투자 발굴 서비스다.

<서명수 기자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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