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관리 철저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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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대통령은 23일하오 중앙관서장·시장·지사·경찰국장·군수·경찰저장에게 도로연변의 건물통제에관한 친서를 시달했다.
박대통령은 이 친서에서 『앞으로 중앙의 관계부처는 물론 각급지방관서의 전공무원은 이번 개정공포된 「도로법」 「동법시행령」 「건설부」지시 등을 확실히 체득하여 접도구역내의 건물을 엄격히 단속해야할것이며 이러한 단속이 부실한 지역에는 앞으로 행정책임을 추궁할것을 미리 말해둔다』고 경고했다.
이친서는 또 『정부는 백연대계를 내다본 종합적국토건설계획을 서두르고있다』고 전제하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도로(국도와지방도)를 계획적으로 건설하는 문제이므로 각급지방관서의 전공무원은 이단속에 적극 분발해줄것을 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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