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사채 3백61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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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1·4분기(1∼3원)중의 월 평균시중사채 유통규모는 3백61억원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 사채유통액은 국세청이 집계한 1·4분기 중의 병종배당이자 소득세 2억2배만원 및 이 기간에 지불된 사채이자 12억9천3백만원에서 역산된 것이다.
사채 이자율은 월 3·5%로 연말(4%) 보다 0·5%가 내렸으며 유통기간은 대부분이 1개월 내외의 단기성을 띤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1·4분기의 사채규모는 정면동기의 2백19억5천8백만원 보다 64%가 증가한 것이다. 작년 말(4백55억6천9백만원)에 비해서는 26%가 줄어들었다. 이사의 유통량은 작년의 추세대로가면 금년연말께는 7백억원을 넘어설 전망인데 부동산 투기억제세 시행 및 경제불안에 따른 대기성자금증가 등이 유통액 확대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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