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죽음도 모른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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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4월17일 미국「시카고」시 「캔모어·애베뉴」5722「아파트」에서 의문의 죽음을한 이은애씨(21)의 생후4개월된 딸 최진영양이 강보에 싸인채 NWA기편 김포공항에 내려 할머니품에 안겼다.
진영양은 「시카고」주립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고있는 아버지 최철씨(27)가 엄마의 급사로 키울수가없어 선명회 미국중서부책임자 「제임즈·E·프랭크스」씨에게 부탁하여 한국에오게 되었는데 엄마의 비극을 모르는 아기가 새근새근 잠만자고있어 할머니의 눈시울을 적시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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