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지도제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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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의 「당위기초5인위」는 7일 아침 시내 국제「호텔」에서 유진우당수 주재아래 첫모임을 갖고 당헌기초작업에 착수, 그 핵심이 될 지도체제 문제와 당헌기초작업의 일정에 관해 협의했다.
전당수는 이날 기초위원들에게『당의 총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일사불란의 당권이 확립될 수 있는 당 기구를 만들도록 하라』고 당부함으로써 단일지도체제의 확립을 희망했다.
유당수는 또 『그 어느 때보다도 대여 투쟁에 온갖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말하고 『신민당의 역량이 대내에서 소비될 위험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위 기초5인의 8일부터 본격적인 기초작업에 들어가 오는 13일까지 초안을 마련, 14일 기획내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김의택씨를 「5인위」의 소집 책임자로 뽑았다.
유진우·조한백 운영위원회 정부의장이 임명한 이기초 위원은 김재광 박영록 장준하(이상원내)김의택 유옥우씨(이상원외)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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