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원생들, 본보지사 난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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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두천】 12일 하오 8시30분쯤 동두천 자활원 원생 40여명은 기사에 불만을 품고 중앙일보 동두천지사 사무실에 난입, 약 40분 동안 난동을 부렸다. 급거 출동한 경찰은 주모자급으로 알려진 이 모씨 등 6명을 연행하고 모두 해산시켰다.
이들은 12일자 중앙일보 경기 판에 보도된 「불우울린자선」제하의 기사가 허위라고 주장, 이에 불만을 품고 책상을 두드리며 갖은 욕설을 퍼붓고 행패를 부렸다. 경찰은 연행한 6명을 업무방해 및 폭행 등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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