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체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언커크」(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의 7개 위원국 대표들은 오는 23일 서울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제22차 「유엔」총회에 제출한 한국문제에 관한 연례보고서 작성을 끝내고 서명한다.
오는 10월 중순께 「유엔」회원국 대표와 「유엔」사무총장에게 전달될, 이번 「언커크」 연례보고서는 특히 지난 5·3 대통령선거와 6·8 총선의 진행과정 및 6·8총선 후유 파동을 「언커크」가 어떻게 평가했는가 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국내외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언커크」는 지난 두 차례 선거를 지방별로 시찰, 5·3선거 개표 후에는 『선거가 질서 있게 진행되고 적정하게 관리되었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6·8총선으로 빚어진 후유 파동 등에 관해서는 일체 공식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