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사 증파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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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1일동양】「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은 21일 「존슨」대통령 특별고문 「맥스웰·테일러」장군과 대외정보자문위원회의장 「클라크·M·클리포드」씨 일행이 8월초 서울을 방문할 때 한국에 대해 실질적인 수의 추가 전투병력을 월남에 증파하도륵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요크·타임즈」지는 『「존슨」, 맹방들에 병력을 요청키 위해 보좌관 2명 파견』이란 제하에 21일 아침 『월남에서 보인 한국인들의 훌륭한 업적에 비추어 한국은 증파종용을 받을 주요대상국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곳의 미확인 보도에 의하면 미국은 상당수의 예비역 민간인들과 함께 1개 사단규모의 한국전문병력 증파를 요청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한 신문은 「테일러」·「클리포드」특사일행이 동맹국들로부터 총 3만5천명의 병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측통들은 현 정세하에서는 지금의 파월 한국군수준이 한국의 역량의 한계점이라고 한국정부가 누차 되풀이한 바를 지적하면서 한국으로부터 추가 전투병력을 얻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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