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5가 교통 신호대 앞|복개받침 일부 파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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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내 청계천 복개도로를 떠받고 있는 기둥이 상해 통행하는 차량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8일 서울시 당국자는 청계천5가 교통 신호대 바로 앞길 밑을 받치고있는 기둥이 옆을 지나는 상수도 관의 파열 때문에 솟아 나오는 물에 깍여 상했음을 발견, 그 보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 기둥 주위3「미터」쯤의 길이는 차량을 회전 운행케 하고 있는데 완전 보수까지에는 20일쯤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퇴계로 2가·청계천 도로 확장 공사 착수>
서울시는 8일 상오부터 퇴계로2가에서 청계천2가에 이르는 간선도로의 신설 및 확장을 위한 건물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5.16일까지 끝낼 예정인 이 공사는 퇴계로에서 중부 세무서까지 약3백「미터」의 도로를 신설하고 중부세무서 앞에서 청계천2가 까지 폭을 40「미터」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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