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학풋볼] 오리건대, 피에스타볼 제패

중앙일보

입력

오리건대가 미국 대학풋볼 4대 볼(bowl) 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피에스타볼에서 콜로라도대를 대파했다.

오리건대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열린 피에스타볼 경기에서 졸업생 쿼터백 조이 해링턴이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킨데 힘입어 콜로라도대를 38-16으로 꺾었다.

이로써 11승1패로 올시즌을 마감한 오리건대는 4일 열리는 로즈볼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는 마이애미대가 네브래스카대에 패할 경우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대학풋볼 챔피언 자리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열린 또 다른 4대 볼인 슈거볼에서는 루이지애나주립대가 일리노이대를 47-34로 제압했다. (템피<미 애리조나주>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