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는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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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허당스런’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연기자 인생 최고 인기를 누리던 박시후(본명 박평호·35)가 강간 등의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18일 피소됐다.

이에 대해 박시후는 19일 결백을 주장하는 공식입장을 밝힌 상태다.

박시후는 속옷모델을 시작으로 연극배우 등 10여 년의 무명생활을 거쳤다.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에서 단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이후 ‘일지매’, ‘검사 프린세스’, ‘공주의 남자’ 등으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박시후는 2011년 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두각을 드러내 그해 KBS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지난해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로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해 유복했던 유년시절, 무명 때 속옷모델로 활동했던 일, 연애사 등을 소탈하게 털어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시후는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종영과 더불어 전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트와 게약이 만료돼 이후 독자적인 활동을 준비 중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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