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기술자|크게 늘어날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주월미군 건설사업에 고용되고있는 한국인 기술자 및 노동자는 현재 1천7백명인데 올해 안으로 1만명, 내년까지 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의 인력자원을 종합 검토하러 우리 나라에 온 주월미국 건설회사(아르·엠·케이)사장 「버트·퍼킨즈」씨는 1일 김성은 국방부장관을 방문, 요담한 뒤『한국인의 성실성과 탁월한 기술이 증명되어 원래3천명의 한국기술자를 고용키로 했던 계획을 변경, 금년 안으로 1만명, 내년까지는 2만명의 기술 노무진을 월남에 데려가겠다』고 밝혔다.
「퍼킨즈」씨의 약속대로 인력수출이 는다면 월3백만「달러」가량을 파월 기술자들이 벌고 파월 장병의 송금까지 합치면 연9천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김 국방장관이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