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등 출석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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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당은 8일과 9일의 국회본회의에서 월남사태에 관한 대 정부질문을 하기 위해 정일권 국무총리, 김성은 국방장관, 이동원 외무장관을 출석시켜 유동적인 국군증파의 재검토에 관한 정부방침을 물은 다음 증파중지를 요구하는 대 정부건의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6일 상오 김영삼 원내총무는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정부가 증파문제의 신중한 재검토 없이 규정방침 대로 파병할 계획이라면 국회로서 파병중지를 요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군의 증파는 현 단계에서는 중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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