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단 성교 선정성 논란 '숏버스', 일반 극장가 온다
집단성교와 동성애 장면 등이 포함돼 ‘제한상영가’ 등급분류됐던 영화 ‘숏버스’가 일반 상영관에서 상영될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종관 부장판사)는 ‘숏버스’를 수입해 영
-
종교란 하늘과 땅 사이의 도랑을 메우려는 노력
아침에 눈을 뜨니 칠흑 같은 어둠에 가려 태양이 빛을 잃고 손가락마저 까딱할 수 없는 비곗덩어리는 혼불이 스러져 하데스의 동토처럼 얼어붙었도다. 선지자의 지혜도 예언자의 포효도
-
스토익과 그노스틱
출애굽기 15장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거느리고 수르 광야에 도착했을 때 마라의 쓴 샘물을 단물로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27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쓰여 있다:
-
[이성주의아담&이브] 플라토닉 러브와 '스윙잉'
이제는 놀라지도 않는다. 2003년 국내 첫 스와핑 현장이 적발되자 많은 사람이 탄식했지만 지금은 친자매가 함께 한 남성과 관계를 가져도, 상류층 부부가 해외까지 오가며 스와핑을
-
[이성주의아담&이브] 플라토닉 러브와 '스윙'
이제는 놀라지도 않는다. 2003년 국내 첫 스와핑 현장이 적발되자 많은 사람이 탄식했지만 지금은 친자매가 함께 한 남성과 관계를 가져도, 상류층 부부가 해외까지 오가며 스와핑을
-
서갑숙 “자유분방한 성고백을 후회한다”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책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탤런트 서갑숙(46)이 “당시의 자유분방한 성(性)고백을 후회한다”고 처음 고백했다. 서갑숙의 이같은 심경
-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예수는 새로운 미스테리아일까?
알렉산드리아는 나일강의 토사가 퇴적되어 이루어진 삼각주의 서단에 위치한 도시인데, T자 모양의 항구를 양쪽으로 끼고 있는 지중해 해변과 거대한 마레오티스 호수 사이로 기다랗게 형
-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예수는 새로운 미스테리아일까?
알렉산드리아는 나일강의 토사가 퇴적되어 이루어진 삼각주의 서단에 위치한 도시인데, T자 모양의 항구를 양쪽으로 끼고 있는 지중해 해변과 거대한 마레오티스 호수 사이로 기다랗게 형
-
[도올고함(孤喊)]공간·시간·인간 삼간의 창조
인간이 잘 산다는 것은 의미 있게 사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의미 있게 산다는 것은 실상 의미 있는 공간으로 가득 찬 코스모스에서 사는 것이다.여기서 말하는 코스모스란
-
김정일 은둔의 장막 걷어내나
우리는 북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남북 경협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우리는 북한 경제의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
-
할리우드 악녀들에 물드는 10대
여섯 살짜리 딸이 여배우 린지 로핸을 사랑한다. 그녀를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머리 모양은 물론 주근깨까지. 딸아이는 린지가 출연한 영화 '페어런트 트랩(The Pa
-
개인 비밀 한두 가지는 건강에 이롭다
최근 한 여성 방취제 제조회사가 여성들에게 “당신의 비밀을 나누세요”라는 대대적인 광고를 시작했다. 전국적인 TV 광고와 야외 입간판 광고(뉴욕의 타임스 스퀘어 광고 포함)에 나
-
[사진] ‘엠마뉴엘 부인’ 실비아, 불우한 암환자
케이블 위성 Q채널은 섹시 영화의 고전 격인 ‘엠마뉴엘’의 제작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엠마뉴엘 벗기기’를 16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주인공 선정 단계에서부터 논란을
-
방송위, '선정적' 스파이스TV에 시정 명령
방송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민희)는 29일 지나치게 선정적인 내용을 방송한 스파이스TV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방송위는 "스파이스TV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4조(성표현) 위반
-
"폭력은 일탈 아닌 일상 요즘 관심은 문화 충돌"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류(村上龍.53.사진)가 영화감독 자격으로 17일 한국을 찾았다. 다음달 2일 개봉하는 '도쿄 데카당스'(1992년)는 그의 소설 '토파즈'(88년)를 직접
-
[분수대] 노출증
팔각형 성냥이 가정 필수품이던 시절. 유엔성냥은 1969년 5월 스페인 화가 고야의 '나체의 마야'를 성냥갑에 인쇄했다. 70년 대법원은 "명화(名畵)를 모독하여 음화(淫畵)화했
-
순해진 에로 소설? "애로 많았죠"
포르노그라피 작가가 들고 나온 에로 비디오. 감히 이렇게 불러본다. 마광수(53.연세대 국문학과) 교수가 30일 취재진 수십명을 모아놓고 공개한, 이른바 ''즐거운 사라' 이후
-
[4·15 총선 후보 등록 첫날] 전과자 131명…대부분 시국사범
▶ 17대 총선 후보 등록이 31일 시작됐다.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열린우리당 김홍신, 민주당 정흥진, 노년권익보호당 정재복,
-
청소년 유해기준 동성애는 삭제
동성애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을 판단하는 기준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청소년보호법시행령의 '청소년 유해 매체물 심의기준'에서 '수간(獸姦)을 묘사하거나 혼음.근친상간
-
고소영 '사이버 성희롱'
고소영(31)이 포르노 사이트 주인공으로 둔갑했다. 최근 네티즌에게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 포르노 사이트 스팸 메일 중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제목은 '고소영 누드 공개'. 물론 해당
-
[분수대] 戰艦 '카레예츠'
1904년 2월 9일 인천 앞바다. 이곳에선 당시 동북아의 운명과 일본 제국주의의 열강화를 상징짓는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해전(海戰)이 벌어지고 있었다. 역사상 러.일전쟁으로 기록
-
잘못받은 그녀의 전화에 들통난 사기
명문대 출신에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부유한 집안의 독신자라고 속여 여성들을 상대로 결혼을 빙자해 성관계를 맺고 1억원 상당의 돈을 뜯어낸 30대 남자가 전화를 잘못받는 바람에
-
[분수대] 변태의 기준
인간은 변태(變態) 동물이 아니다.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는 갑상선 호르몬의 영향으로 모습이 전혀 다른 개구리가 된다. 나비.파리.모기도 대표적인 변태곤충이다. 반면 사람은 자라면서
-
"동성애 사이트 청소년 유해매체 아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金昌國)는 2일 동성애사이트는 청소년 유해매체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의기준에서 동성애 항목을 삭제할 것을 청소년보호위원회(청보위)에 권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