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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효서 장편 "비밀의 문" 上.下권
『이제 나이 마흔.불혹(不惑)에 이르러 생각해보니 나는 지금까지 너무 세상에 혹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이야기가 떠오르면 이런 식으로,저런 이야기가 떠오르면 또 저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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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 소설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무대 올라
「사랑하는 여성 대신 그녀의 언니와 결혼한 남자.직업은 재벌회사의 말단 봉급쟁이.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던 그 남자가 어느날 스티로폴을 타고 한강으로 뛰어든다.」 『아담이 눈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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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오에 겐자부로-작품세계
『개인적인 체험』은 머리에 혹이 달려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태어난 젊은 아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아이는 머리에 달린 혹을 떼면 생명을 건질 수는 있지만 평생 장애아로 살아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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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전문성 최대한 보장-확정된 종합유선방송 심의규정
종합유선방송위원회가 지난 24일 총1백1조로 된「종합유선방송심의규정」을 의결함에 따라 95년부터 시작될 유선방송의 규범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한태열 종합유선방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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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비디오 만화『란마 ½』|어린이 정서 망친다
우리 정서로는 용납하기 어려운 변태적인 애정행각과 잔인한 폭력장면이 여과 없이 등장하는 일본만화영화 비디오 시리즈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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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팝 가수 마돈나 누드 사진집 발간
인기 팝 가수 마돈나가 최근 자신의 누드 사진첩을 완성,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21일 미국·유럽·일본에서 동시 발매될 예정인 누드 사진책 『섹스』(Sex)가 바로 그것.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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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의 역사』 번 벌로·보니 벌로 지음 서석연·박종만 옮김
매춘의 역사에서 통제와 금지의 거리는 얼마나 먼가. 저자들은 사회 속에서의 여성지위와 역할에 대한 분명한 이해 없이는 매춘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없다는 전제아래 매춘의 역사·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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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과 『인곡』(분수대)
보카치오의 소설 『데카메론』을 서양에서 호색문학의 원류로 꼽는 데 이의를 말하는 사람은 없다. 창궐한 페스트를 피해 어느 별장에 모인 3명의 남자와 7명의 여자가 매일 교대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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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쾌락」 추구… 윤리의식 마비/모델 마약복용이 던진 파문
◎히로뽕 만성 되자 강도 높여/노씨 일 드나들며 코카인등 반입 10만원짜리 수표를 말아 코카인을 흡입하는 기태,LSDㆍ코카인 등 독성강한 마약을 복용한뒤 환각상태에서 벌이는 혼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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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 강화" 칼 빼든 공윤위
공연 윤리 위원회 (위원장 곽종원)의 영화 가위질이 늘어날 조짐이다. 공륜은 최근 영화 제작사를 비롯, 각 예술 단체에 공한을 보내 퇴폐 에로물과 잔혹한 폭력물 등의 심의 신청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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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건강 학⑧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흔히 술을 섞어 마시면 이튿날 고생한다고 하며 실제로 이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고급술이란 대부분 증류주로서 각기 특유의 향기와 맛이 있다. 문제는 이 특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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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사랑받도록◇
▲김연=국민들에게 「신뢰받는 형사상 이 되겠다는 모토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성의 권익을 보장하는 측면에서 여성범죄를 다루어야겠지만 「여성들에게만 피해를 주는 남성범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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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교」 ″하나님의 자녀들″ 수사
치안본부는 27일 미국에서 건너온 사이비종교 「하나님의 자녀들」(일명 섹스교)이 추방당한 지 6년만에 한국에 재상륙, 비밀리에 포교활동을 하고있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종교 한국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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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아닌 「육체의 향연」
국제종교문제연구소 탁명환 소장은 최근자신이 추적한 「하나님의 자녀들」교는 종교의 이름을 빙자한 「육체의 향연」이었다고 폭로했다. 신자들 스스로가 『하나님이 우리의 구멍을 매워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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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리스저 『네 이웃의 아내』판권 사상최고인 20억원에 영화사에 팔려
인간의 성 문제를 다각적으로 다룬 「논픽션」『네 이웃의 아내』(Thy neighbor's Wife)가 최근 발간되기 전에 4백만「달러」(20억 원)라는 미국 출판사상 최고의 저작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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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훈 박사 피습
전 서울대교수이며 종교학자인 신사훈 박사(68·서울 종로구 명륜동3가 56의2)가 24일 하오8시30분쯤 서울 중구 양동289 남대문교회에서 강연도중 통일교 신도로 보이는 청년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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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소외감 해소는 섹스로
노인들의 성적 불만이나 무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사창 여성들과의 친교·동성애·혼음 거주 등의 색다른 방법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오하이오」 대학의 「안젤리노」 교수가 미국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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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주의「프리·섹스」물결
【멜번=주원상 특파원】『구남(여). 당 방은 32세의 건강 여(남). 뜻 있는 남성(여성)과의 교제를 원함.』 우리나라 주간지 등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구인광고. 그러나 호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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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도의 혼란 극복하는 영국의 젊은이들
지금 영국은 『오! 캘커타!』 같은 전위적인 연극이나 『오즈』 같은 지하 잡지에 의해서 고도로 진보적인 사회 풍토가 잘 표현되고 있다. 무대 위에 배우들이 알몸으로 나타나 선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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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유인 금품훔쳐|유부녀·과부 윤락녀등 7명 구속
서울서대문경찰서는 24일 서대문구옥천동35 은혜여관주인 이원순씨(40·여)와 유부녀로 윤락행위를 해온 김복순씨(45·서울중구신당동산37)등 40대 7명을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및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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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처럼 번지는 신흥 종교|그 실태와 포교 활동
현재 우리 나라의 신흥 종교는 3백2개 종파 1백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고 11일 「신흥 종교 문제 연구소」 (소장 탁명환)가 발표한 실태 보고에 따르면 이들 신흥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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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행「티킷」팔아 치부ㆍ방탕
서울지검특별수사부(안경상부장검사·최중현검사)는 10일하오 시한부 말세론등 허황된 교리를 내세워 부녀자·청소년이 대부분인 신도 2천여명(전국 43개지부)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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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는 기독교인가|YMCA「시민논단」서 기독교와 통일교 교리논쟁
한동안 잠잠했던 통일교에 대한 이단시비 논쟁이 23일 밤『통일교는 기독교인가』란 주제로 열린 서울 YMCA「시민논단」을 계기로 다시 불을 뿜기 시작했다. 논쟁의 불씨는 최근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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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 기독교 백년(30)-강신명
어떤 목사가 매일 아침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기가 어떻게 힘들었던지 "누가 그 못된 새벽기도회를 시작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다른 목사 한 분이 "그걸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