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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돈만 남은 청담동] 20년 못 버틴 청담동 전성시대 ②
박성목(43)씨는 청담동 사람이다. 벌써 15년째 사는 곳도, 일하는 곳도 청담동이다. 한동안 그는 청담동을 벗어날 일이 거의 없었다. 일할 때뿐 아니라 놀 때도 당연히 청담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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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씨네 냉장고 사용법
우지원씨 가족에게 푸드쇼케이스는 가족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공간이다. 왼쪽부터 아내 이교영, 큰 딸 우서윤, 작은 딸 우나윤, 우지원. 신들린 듯한 3점 슛으로 농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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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는 버리고 정성 수북히 묵직한 경양식의 맛
1 데미그라스의 시그너처 메뉴인 햄버거스테이크. 재료, 양념, 점도 모두 훌륭한 수준이다. 나이가 들면서 인생 2막을 고민하는 남자들이 많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그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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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품고 … 진리 찾아 … 신라 청년들, 배에 몸을 싣다
웨이하이 인근 스다오에 세워진 거대한 청동 신상과 법화원은 장보고의 인본주의적 행보에 대한 후대의 공감이 얼마나 큰지 잘 보여준다. 강동훈 사진작가 영성, 연운, 위해, 일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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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재활치료에도 활용되는 요리·음식
▲ 엄마와 함께 요리놀이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 [사진 김수정 기자] 작년 말에 출간된 책 『위로의 밥상(곽재구 외 저)』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내 나라 향기는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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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재활치료에도 활용되는 요리·음식
엄마와 함께 요리놀이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 [사진 김수정 기자] 작년 말에 출간된 책 『위로의 밥상(곽재구 외 저)』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내 나라 향기는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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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못할쏘냐~ 텐트 치고 지글지글 바비큐
눈 내리는 날 아늑한 텐트에서 커피 타임을 즐긴다. 바비큐 그릴에 구운 고기와 캠핑용 잔에 찰랑대는 맥주를 음미하며 겨울밤을 지새운다. 혹한에 발이 묶인 요즘, 상상만 해도 숨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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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스프·함박스테이크·사라다 … 다시 펼쳐진 추억의 메뉴
“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에요.” 간드러진 여가수의 목소리.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일하면서 켜둔 라디오에서 어렴풋이 들은 적이 있는 노래다. 메뉴로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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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샘 ‘하남신장사거리점’ 도시락 나눔행사 진행
퓨전분식전문점 얌샘을 운영하는 하남신장사거리점의 젊은 청년(33) 이충익점주는 특히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넘친다. 치킨전문점, 편의점등의 다양한 업종 운영경험이 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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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풀무원, 두부 브랜드 ‘하프앤하프’ 출시 外
◆풀무원은 두부 브랜드 ‘하프앤하프’를 새로 선보였다. 모두 다섯 종류로 두부에 닭고기를 넣은 ‘함박스테이크’ ‘미니 함박스테이크’, 닭고기에 불고기 양념을 더한 ‘너비아니’,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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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야외에서 즐기는 호텔급 음식
다가오는 주말, 가까운 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가려는 주부 황은희(36·강남구 삼성동)씨. 도시락을 싸자니 번거롭고 아무 음식이나 사 먹자니 가족 건강이 걱정된다. 맛과 영양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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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캠퍼스 채식 열풍 … 서울대 구내 ‘채식뷔페’ 벌써 2호점
지난 22일 수요일 낮 12시 30분. 점심이 시작된 서울대 학생식당 안 채식뷔페 코너엔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100여 명의 학생·교직원들로 꽉 차 있는 식당 한 편에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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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기분 좋게 살을 빼는 게 중요한 이유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깃든 두 가지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면 우울과 불안일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가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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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에서 양식까지, 할머니들 위한 ‘최고의 밥상’
서서울생활과학고 조리학과 2학년 15반 학생들이 서울 시흥동 ‘섭리의 집’ 할머니들을 위해 요리봉사를 하고 있다. [김진원 기자] 단호박 퓨레와 생크림을 넣고 뭉근하게 끓인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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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점심값 고민 덜어줘요
물가가 치솟으면서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이 만만치 않다. 채소와 유제품, 육류 같은 식재료 단가가 올라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같은 기본 메뉴도 최소 6000원은 있어야 먹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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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시판 오븐엔 전통 음식 조리용 국기 버튼
삼성전자 식문화연구센터의 조인영 선임, 조은영 사원, 김현숙 책임, 김인선 선임(왼쪽부터)이 전자레인지·오븐으로 만든 음식을 놓고 색깔·온도 등을 확인하고 있다. 문을 열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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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배방읍 퓨전초밥전문점 ‘델마스시’ 배진수 주방장
요리는 흔히 ‘손 맛’이라고 한다. 맛에 정성까지 더하면 돈으로도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요리가 된다. 손 끝에 배인 정성으로 스시(초밥)를 만드는 주방장을 만났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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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감체험 - 새단장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이 새로 단장해 문을 열었다. 9월 초까지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며 지난 달 25일 일부가 공개됐다. 한층 넓어져 분위기가 여유롭다. 그 중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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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맥주와 맛깔 요리 배불러도 손이 가네~
셰프가 직접 테이블 앞에서 고기와 소시지를 구워주는 '셰프스페셜'은 하우스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다. (사진)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오전 11시 30분. 오킴스 브로이하우스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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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24시 - 밤 9시 혼정… 달밤에 넙~죽 큰절 올려
민사고 학생들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 장유진(17)양이 하루 일과를 들려줬다. 새벽 6시부터 경종이 울다못해 통곡을 해도 내 귀엔 안들린다. 룸메이트가 황급히 소리친다.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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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6000가지의 막내, 렌틸 콩의 힘
초등학교 대신 국민학교라는 말이 더 익숙한 세대인 나의 어린 시절 외식 1순위는 갈비집이었다. 그리고 아주 가끔 경양식집에서 스테이크나 피자를 먹었다. 요즘은 어디 그런가?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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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외식메뉴 중 등심구이 값 제일 많이 올라
외식 메뉴 가운데 등심구이의 값이 2000년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36개 외식 메뉴의 가격지수를 조사한 결과 2000년(지수=100)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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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한국컴퓨터시설관리업협동조합 外
◆한국컴퓨터시설관리업협동조합은 비자인터내셔널과 바코드 인식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과금 통지서 등에 인쇄된 바코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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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게살의 유혹
'소 한 마리 잡아 먹어도 흔적이 없는데, 게 한 마리 먹으면 흔적이 남는다'는 옛말이 있다. 게의 깊고 짙은 맛과 향을 일컫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먹고 난 자리가 푸짐한 데서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