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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일 태워도 3년" '청정 제주'에 가려진 민낯을 봤다
제주시 남원 매립장에 생활쓰레기가 방치돼 있다. 천권필 기자 청정 제주가 망가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제주의 인구와 관광객 수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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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인줄 알고 비닐 먹었다···제주 새끼 거북의 비극
제주 차귀도 바닷속에 비닐 등 쓰레기가 가득 차 있다. [사진 문섬 47회] 지난달 10일 제주시 자구내항. 배를 타고 10분쯤 바다로 나가자 작은 섬이 나타났다. 차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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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전주 한옥마을 “1000만 관광객이 안티 될 판”
지난 13일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경기전에 들어가고 있다. [김준희 기자] “완전히 도떼기시장이다. (호객하는) 마이크 소리는 시끄럽고, 꼬치 굽는 냄새와 연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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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임박한 해외여행 3000만 명 시대, 현실은 30년 전보다 싼 여행상품
━ 손민호의 레저터치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한다. 여행·레저 판도 마찬가지다. 이를테면 나는 아래 통계를 정리하다 여러 번 당황했다. 2013년 한국인 약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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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역설…관광객 줄자, 60년만에 맑아진 베네치아 운하
운하로 유명해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운하가 맑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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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기생충’에 기생하기
양성희 논설위원 ‘국뽕’이란 단어를 싫어하지만 이럴 땐 ‘국뽕’ 한 사발을 마시는 게 인지상정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기생충’이 불리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오래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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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제주는 여론조사, 흑산도는 국립공원 해제에 사활...신공항 운명은?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가 지난달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1월 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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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도 페트병 물고있다…'청정 제주' 왜 쓰레기섬 됐나
제주시 애월읍 올레길에 먹다 남은 커피 일회용컵이 버려져 있다. 천권필 기자 지난 18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의 해안가. 에메랄드빛 바다를 따라 넓게 펼쳐진 검은 현무암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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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200년 전 다산 정약용이 삼킨 강진 아욱국
━ 손민호의 레저터치 강진으로 유배 온 다산 정약용이 처음 4년을 살았던 강진읍성 동문 밖 주막. 대역죄인에게 방 한 칸을 내준 주모와 주모의 딸 동상이 주막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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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부채질해도 우린 간다”…한국 찾는 일본인 되레 늘어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지난달 부산일본인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사진 나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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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탈 역사 잊지 말자” … 북성로에 ‘순종 어가길’ 조성
순종황제 동상 조감도. 대례복 차림의 순종이 끊어진 다리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사진 대구 중구]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1874∼1926)은 ‘비운의 황제’다. 즉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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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 투어리즘 인터내셔널 참가자들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9일(현지시간) ‘미스 투어리즘 인터내셔널(Miss Tourism International)’ 참가자들의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비키니 차림의 여성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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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원'되는 순천만은 지금 413만 송이 꽃들의 봄 축제
순천만정원이 오는 9월 첫 국가 정원으로 지정돼 항구적으로 보존·관리된다. 567종 413만 송이 꽃과 511종 83만7000그루 나무가 심어져 있다. 호수정원에 핀 튤립을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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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농촌 '녹색관광' 사업 본격 실시
농촌의 그윽한 아침 향기와 순박한 인심이 관광자원으로 개발된다. 농림부는 농가의 농업 외 소득을 늘리기 위해 도시민의 여가활동을 농촌으로 끌어들이는 '그린 투어리즘(녹색여가.체험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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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글로컬] ‘느림상’을 공모도 없이 서둘러 선정 … 전주, 슬로시티 맞나
김준희 내셔널부 기자 “전주시는 느리지만 분명한 걸음으로 착실히 걸어가겠습니다.” 지난 1일 전북 전주시 교동 전주향교에서 ‘제1회 세계슬로포럼 및 슬로어워드’를 연 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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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서 목숨 걸고 인증 사진 찍는 커플의 비결
[사진 Caters/Luiz Fernando Candeia]푸른 바다와 모래사장이 빛나는 아름다운 배경도 아찔한 포즈를 취한 두 커플 앞에서는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에코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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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국제학교 방과 후] ①수업 끝나고 럭비 한 게임… NLCS 제주
by 이승훈 제주영어교육도시 3개 국제학교의 꽃은 학교 정규 수업 후 매일 이루어지는 방과 후 활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IS·BHA·NLCS 각각의 국제학교는 학교는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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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워터슬라이드 탔더니...해운대 바다에 풍덩
올해부터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은 높이 10m, 길이 50m의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바다에 곧바로 빠지는 스릴을 맛볼 수 있게 된다. 또 해운대해수욕장 왼쪽 끝자락 300m 구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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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몸과 마음이 힐링 원할 때, 숲속 아담한 온천 숙소서 하룻밤
설경을 바라보며 야외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일본 오사와 온천. 빨리빨리에서 천천히 천천히로. 시간에 쫓기며 여러 명소를 섭렵하는 쇼핑식 일정에서 벗어나, 명상·순례·휴식·체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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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희석됐다”는데…‘체르노빌산 보드카’ 막는 다른 속내
지난 4월 드론이 찍은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근처에 버려진 도시 프리피야트. [로이터=연합뉴스] 1986년 4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 폭발사고가 일어난 도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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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빗장 풀자 항공권 동났다…日떠나는 관광객, 제주 비상
━ 제주 여행업계 “제주행 대신 일본행 걱정” 일본 오사카에서 전세기를 타고 온 일본 팸투어단이 2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제주관광공사 관계자 등으로부터 환영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