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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읽을 책들|박목월·손소희씨의 추천
1년 중 가장 선선하고 공부와 독서에 알맞은 계절이다. 아이들은 학교에, 어머니는 집안 일을, 규칙적인 나날로 접어들었다. 아이들이 자라남에 따라 어머니와 자녀와의 생각의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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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
맹자에 「호연의 기」란 말이 이다. 이는 결국 굳센 정신력과 의지력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주에 충만하고 또 금석이라도 능히 꿰뚫을 수 있는 기개요, 일을 당함에 공명정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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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온 편지 「물결은 메콩강까지」의 작가가 - 선우휘
소설가란 무엇을 꼭 보고 써야 하는 것 도 그럴 수 있는 것 도 아니다. 이광수씨나 김동인씨는 수양을 만난 것도 아니며 그 시대를 산것도 아니지만 수양대군(세조)을 그려내었고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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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부리는 중공의 「문화 평가절하」
북평의 10대 소년들은 「홍위대」라는 이름의 문화정풍 운동 감시반을 만들어 낡은 세대에 「선전포고」하는 벽보를 수 백만 장 붙이고 거리에서 긴 서양식 「스타일」의 머리와 좁은 흘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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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이 인도냐
「톨스토이」의 어느 소설-아마 「안나·카레니나」?-은 불행이 올 땐, 한번에 한가지씩이 아니라 한꺼번에 무더기로 밀어 닥치는 법이라는 달견으로 시작된다. 요즘의 한·일 관계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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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정과 내일을 타진한다|문화 과학정책
현재 중공의 「베스트셀러」는 「모택동 선집」(4권), 장편소설「홍암」(라광빈ㆍ양익언),자전소설「모든 것을 당에」(오운탁)의 셋을 들 수 있다. 실질적인 실권자 모의 글은 중공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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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 이는 소 문단|반항작품 홍수에 망명까지
「톨스토이」「도스토예프스키」등 거성을 낳은 소련문단의 일각이 차츰 공산주의이념에 거역하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크렘린」당국의 골치를 썩히고 있다. 그 하나가 소위 「반항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