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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와 전망되는 「불황」|전문가들의 국내·외 여건 진단
불황의 여파가 점점 깊고 넓게 번져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기간 안에 불황에서 탈피, 경기가 회복될 확실한 조짐도 없다. 관계 전문가들은 지금의 침체 상태가 예상보다 장기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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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않는 주 월 실업자들|정부의 강제송환 방침과 사양의「월남 붐」
외무부는 월남에 가 있는 한국인 가운데 법정 체류기간이 지났거나 밀입국자, 고용기간이 지나 해고된 자로서 다른 직장을 얻기 위해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즉시 귀국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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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70만 교민 성공과 실패의 발자취|본사 세 순회 특파원 제1신|동남아 빈곤 딛고 일어서는 대만 교민|대북=이종호 특파원(1)
인구 1천4백여만이 살고 있는 경상남북도를 합친 것만 한 면적의 대만에는 6백여명의 한국인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주로 대북·기강·고웅·대중·신죽 등에 흩어져 있다. 이들은 일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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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넘긴 취직 전선|29개 업체 대상 본사 조사 실태
13개 금융기관의 신입 사원 선발이 11월로 모두 끝나고 주택공사·포항 종합 제철 등 일부 국영기업체, 삼성·낙희·현대 등 대기업체, 그리고 중앙 「매스컴」 등 몇개 언론 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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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환경의 개선
지난 13일 하오 서울 시내 중구 청계천6가에 있는 평화시장·동대문 시장·통일상가 등의 종업원 5백여명이 근로조건의 개선을 요구하는 데모를 벌이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자 재단사 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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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의 「좁은 문」을 향한 「러쉬」|4만명의 "지전"|본사서 조사 풀이한 구직에의 가이드
「데모」와 휴교하는 이상 사태 속에서도 올해 취직의 문을 두드리는 학사 또는 예정자 들의 발걸음은 항상 바빠지고 있다. 지난7월16일 낙희 계에서 1백34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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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콘」에 막힌 개혁|체코사태의경제적저류
비극적인 종말을 가져온「체코슬로바키아」의 자유화개혁운동은 정치적「이데올로기」만을 강조한 측면에서 보아져왔다. 그러나 그 저류에는 경제문제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것에 눈을 돌릴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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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살림 미래상|「가능성」믿고 기록해본 잘사는 내일 앞모습 뒷모양
잘 살아보겠다는 욕망은 한이 없다. 이는 또한 가난속에 살아온 우리민족이 지녀온 태고로부터의 욕망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못사는 나라들의 대열에 끼여있는 우리의 처지에서 호강을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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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자의 국영기업체 취직은?
【문】군에서 차량사고로 1년 복역하고 3년이 지났는데 국영기업체에 취직할 수 없는가. 현행공무원법에서는 전과자 등의 공무원임용자격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으나(국가공무원법 33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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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노크]|각사 신입사원 채용시험 그 분석
졸업을 앞둔 새학사후보들의 얼굴에선 공무원이나 일류기업체의 비좁은 취직전선에 시달려 밝은 빛을 찾기 어렵다. 내년 봄 대학을 나오는 새학사는 약 2만3천명, 게다가 이미 대학을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