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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양식반세기(4)-황실의 서양풍
서양 오리에 맛들인 고종은 궁중의 양식을 맡을 식부관에 우리나라 최초의 영국유학생 윤기익을 앉히고 서양요리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일류 쿠크를 초빙하고 집기일식을 사들이게 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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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 봄 채소
모두가 입맛을 잃기 쉽고 김장 김치에 싫증이 나게 되는 무렵이다. 냉이·달래·미나리등 산뜻한 봄나물과 햇김치를 식탁에 올려 가족들의 입맛을 되찾아 주자. 봄채소는 성수기에 비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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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김장
김장작업은 고역이기도 하고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주부들이『아유, 금년 김장은 또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할 때, 손끝은 벌써 노란 통배추의 통통한 촉감을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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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청정채소
청량소채는 인분이나 더러운 비료를 주지않고 깨끗한 물을주어 기른 청정채소이기 때문에 언제나 마음놓고 먹을수가 있다. 기르는 방법부터가 세심한 정성을 들였고 기후와 토질에의해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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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채소|향취살리는 조리
3월과 함께 봄은 성큼다가왔고 시장에는 봄야채들이 선을 보여 주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아직 가격은 비싸지만, 포근한 날씨와 함께 값도 싸지고 풍성하게 나돌 것 같다. 이들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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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식탁에
김혜원여사 아직 산허리에 남아있는 잔설-. 그러나 입춘이 지난탓인지 봄내음이 스며드는것 같다. 겨우내 얼어있던 야채들도 상긋한 향기로 입맛을 돋운다. 허전했던 식탁 위에 봄의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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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퇴원
축농증 초기중세인 좌측만성상악통염 및 좌측중갑개비대증을 수술받기위해 16일 하오3시 서울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에 입원했던 박정희 대통령은 무사히 수술을 끝내고 18일하오4시 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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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음식|식초와 영양음료
더위가 고비를 넘기 시작했다. 이즈음이 되면 사람들은 쉽게 피로해진다. 더위와 햇볕에 시달리고 해가 길어 활동하는 시간이 많고 무더위에 숙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때 식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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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말한다|서울대 문리대 교수 이용희
이용희 교수는 회견에서 핵심을 두드리기는 했으나 거열하지는 않았다. 현실이 각박한 때문일까? 이교수 자신도『나는 한국내에 살고 있거든…』하고 한번 소리 없이 웃는다. 우선 이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