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아킬레스건 뭐길래…'불혹' 생일도 조용히 지나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새로 건설된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만 40
-
[소년중앙] "국보 청자매병은 어디에 쓰는 물건이었을까" 생활 속 도자기를 찾아서
밥그릇부터 문방구·악기까지 실용적인 예술품 '자기' 흙으로 자기를 빚은 뒤 표면에 칼로 여러 마리 학과 구름을 새기고, 그 속에 백토·흑토를 메워 무늬를 만든 청자 상감 운
-
러, 바그너에 충성맹세 의무화..."푸틴, 더 위험한 인물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등에 충성 서약을 의무화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전용기 추락 사고로 의문사한 지 이틀 만에
-
北서 건너온 후진국병 말라리아 …'에르메스 말안장'에 격분한 이유 [박은식이 고발한다]
2011년 경기도·인천시 등이 북한에 말라리아 방역 물자(살충제)를 보낼 때의 모습. 왼쪽 위는 국내의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 표시도. 그래픽=박경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中, 국가가 재산권 통제 ‘국가화 계획시장’으로 간다”
지난 10월 23일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 20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시진핑(왼쪽),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가 입장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공산당
-
“노태우 구속 뒤 겁 없어졌다” 90년대 특수부, 주류의 시작 유료 전용
1995년 11월 16일 오후 7시31분. 노태우(1932~2021) 전 대통령을 뒷좌석 가운데에 태운 검은색 승용차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떠났다. 양쪽엔 수사관이 앉았다.
-
[박정호의 시시각각] 이순신의 칼, 안중근의 총
충무공 이순신 종가에서 전해져내려온 장검 한 쌍(보물)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할 때 사용한 것과 같은 종류의 권총. [사진 문화재청, 전쟁기념관] 광화문광장이 다시
-
한동훈, 내일 尹과 독대...미묘한 시점 '정권 구원투수'로 뜰까 [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이제 겨우 1회 말인데 선발투수가 난타당하면서 분위기는 마치 9회 말 투아웃 상황 같다. 상대 팀이 우수해서 실력 발휘한 것도 아닌데, 몇 차례 폭투까지 던진 선
-
[역지사지(歷知思志)] 시계
유성운 문화팀 기자 조선 숙종은 외국에서 들어온 시계에 관심이 많았다. 청나라에서 들여온 서양 자명종을 보고는 ‘네 형상은 어찌 그리 기묘한가/ 그 만듦새 또한 기묘하다 할 만하
-
[박현도의 한반도평화워치] 사우디 홀대했던 미국, 유가 급등에 증산 애걸해야 할 판
━ 미국·사우디 관계에서 배우는 교훈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대우교수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L당 2000원 아래
-
"공수처, 여운국 차장도 조회했다" 무차별 통신사찰 자충수? [장세정의 직격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9월 9일 청와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립 작업을 주도해왔다.
-
[박정호의 시선] 정약용도 개탄할 ‘언론재갈법’
조선시대 실학 사상을 일군 다산 정약용(왼쪽)과 성호 이익의 초상. [중앙포토]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은 쪼그라든 언론을 걱정했다. 군주의 잘잘못을 따져야 할 언
-
탈레반이 지운 이 사진…50년전 카불은 단발에 미니스커트
“여성의 권리를 존중할 것이며, 아프간 내 언론 활동도 독립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 단, 이슬람법 안에서.”(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 아프가니스탄 점령 후 나온 탈
-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수·당 백만 대군 격파” 국가 자존심의 원천
━ ‘고구려의 후예’ 자처한 조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있는 살수대첩 시각물. 중국 수나라 대군에 맞선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의 지략이 돋보였다. [사진 전쟁기념관] “당
-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수·당 백만 대군 격파” 국가 자존심의 원천
━ ‘고구려의 후예’ 자처한 조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있는 살수대첩 시각물. 중국 수나라 대군에 맞선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의 지략이 돋보였다. [사진 전쟁기념관] “당
-
최재형 28일, 윤석열 29일 '野 골든위크'···與 "출마 안돼" 맹폭
당내 경선시기 분쟁을 일단락 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을 겨냥하며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28일 최 원장 사퇴, 29일 윤 전 총장 출마선언이 있는
-
“조국·김명수 자기성찰 없이 뻔뻔, 상상하기 힘든 인간형”
━ [SUNDAY 인터뷰] 원로 문학평론가 김병익 최근 칼럼집 『생각의 저편』을 펴낸 원로 문학평론가 김병익씨는 현 정부의 적폐 청산을 특유의 차분한 어조로 비판했다. 박
-
“조국·김명수 자기성찰 없이 뻔뻔, 상상하기 힘든 인간형”
━ [SUNDAY 인터뷰] 원로 문학평론가 김병익 최근 칼럼집 『생각의 저편』을 펴낸 원로 문학평론가 김병익씨는 현 정부의 적폐 청산을 특유의 차분한 어조로 비판했다. 박
-
‘尹 지지’ 정용상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후 정치선언” 예상
지난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공정과 상식을 위한 국민연합' 출범식에서 송상현 전 국제사법재판소장(왼쪽)과 공동대표인 정용상 동국대
-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홍경래·헤이하치로 불사설, 그 씨앗은 집권층의 부패
━ 19세기 초반 한·일 양국의 민란 1811년 평안도에서 일어난 홍경래의 난은 조선 집권층의 지역 차별에서 시작됐다. 당시 난 집압에 투입된 군병들의 상황을 기록한 ‘홍
-
[이상언의 시시각각] 꼭 좋아서 찍은 건 아니라네요
청년 유권자들이 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자치회관에 마련된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뉴스1] 2번 후보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그의 당이 예뻐서 표를 준 건 아니라고 합니다. 주
-
[더오래]경쟁 학파였던 퇴계 글 그대로 베껴 간직한 송시열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97) 우암 송시열의 초상화. [사진 국립청주박물관‧송정훈] 우암 송시열(宋時烈‧1607~1689)은 조선 후기 장기간 집
-
역대 최대 공무원의 역설…LH 사태로 본 ‘정부실패’의 민낯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9일 청와대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사람들이 정부에서 일한다고 하루 아침에
-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그들의 조국은 한국이 아니다, 민주당 586의 망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도박판인가? 여당에서 가덕도 신공항 카드를 내놓자 야당에서 그 위에 한·일 해저 터널을 얹어 되받아친다. 둘 다 진지한 고려에서 나온 정책적 의제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