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산도 홍어 제철 아닌데도 2년째 풍어 계속
톡 쏘면서도 차진 맛이 일품이지만 잘 잡히지 않아 한동안 요즘 회자된 '밍크코트' 만큼이나 특수계층의 '사치품' 으로 유명세를 탔던 흑산도 홍어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계속 풍어를
-
김정일 오늘 56회 생일…절대숭배 촉구
북한은 15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김정일 (金正日) 의 56회 생일 (16일)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모든 주민들이 절대적인 숭배심으로 김정일과 운명을 같이하는 자세를 가질
-
'우리코엔 우리향' 토종향수 용틀임…국산 향수 1호 '제주'
알 파치노의 멋진 탱고춤 장면이 인상적인 영화 '여인의 향기 (The scent of woman)' .중년의 맹인남자는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마주친 젊은 여성에게 탱고를 청하면서 그
-
700년 살아있는 중세 유럽전통…체코 크룸로프
독일 바에에른주 레겐스부르크는 도나우 강변에, 체코 크룸로프는 블타바 (몰다우) 강변에 있다. 서로 나라와 전통이 다르지만 이들 사이엔 공통점이 있다. 아직까지 6백~7백년씩 된
-
갈수록 귀한 향토맛 '영광굴비'…한두름 30만원 이상
고려 때 이자겸 (李資謙) 이 법성포에 귀양왔다가 맛보고 혼자 먹기 죄스러워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영광굴비는 한국의 맛을 대표한다. 영광굴비의 본산지인 영광군 법성포에서는 2백50여
-
여름휴양지 별미집 上. 광주.전남
연재를 시작하면서 그 첫번째 휴가철 행선지로 서울에서 광주를 거쳐 강진.해남.진도.완도의 다도해(多島海)에 이르는 전남지역을 선택키로 했다.광주를 포함한 전남지역은 지리적으로 서울
-
아산 배방면 맹씨행단
아산(95년 온양과 통합시가 됨)하면 흔히 온천과 현충사를 떠올리지만 진짜배기 아산의 숨결을 엿볼 곳은 송악면외암리 민속마을과 배방면중리에 있는 맹씨행단(孟氏杏壇)이다. 두 곳은
-
오징어 장조림-주부 조은경.은미씨
아무리 따로 요리를 배운 적이 없는 주부라도 끓임없이 참고하게 되는 마음속의 요리 교과서가 한 권쯤은 있는 법.특히 어려서부터 먹고 자란 친정어머니의 음식솜씨는 두고두고 되새기는
-
"책같은 도시,도시같은 책" 황기원 교수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서점계가 비상이다.사람들이 단풍구경등 나들이에 정신을 빼앗겨 책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데 마음은 더욱 여위어만 가고있다.이같은 현실
-
THE REAL THING-투 언리미티드
무소불능(無所不能),즉 못하는게 없는 두 남녀란 뜻의 팀 타이틀을 내걸고 맹렬한 율동과 너무나 빨라 따라 잡을 수 없는 랩,변화무쌍한 re-mixing,숨돌릴 틈없이 꽉 조이는듯
-
영화 『서편제』일군/장인정신(신명나는 사회:19)
◎「판소리 소생」 불댕겼다/「우리가락」 찾기 문화계 전반으로 확산/상업주의 떠난 각고결실 음반도 “불티” 요사이 소리꾼일가의 흐르는 삶을 담은 영화 『서편제』를 상영중인 종로3가
-
신년특집4|고은에세이|어찌 사랑하지 않으랴 나의 조국
시인 고은씨가 올해 본지에 월 2회씩 『고은에세이』를 연재합니다. 고씨는 우리의 산하를 다니면서, 또 우리의 정치·사회·문화 속의 일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을 맑은 소리로 전달하려
-
가공자본에「속빈 강정」많아
대기업 그룹들의 건강도를 한눈에 짚어볼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그룹내 각 계열사들이 어디에 얼마나 어떻게 출자하고 있는가를 따져보는 것이다. 바로「상호출자」의 내용을 밝혀내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