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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DJ '분 단위' 외교
19일 오후 4시40분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303호실. 탁자 한개와 팔걸이 의자 5개가 놓인 3평 정도의 좁은 방. 폴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막 정상회담을 마친 김대중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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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문화축제로 풍성한 한 주
이번주 목·금·토 사흘동안 서울에서는 25개국 국가원수와 장관급 각료가 모이는 제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가 열린다. 사상처음으로 자동차 홀짝운행까지 실시할 아셈회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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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45)
45. 마르코스의 경쟁심 1966년 10월 '월남전 참전국 정상회의' 참석차 마닐라에 도착한 나는 마르코스 대통령을 보고는 잠시 내 눈을 의심했다. 새까만 얼굴, 카랑카랑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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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문화 수입논의 정부대책 중간점검]
일본 대중문화 개방. "결코 두려워 말라" 는 김대중 대통령의 한마디에서 시작된 논의가 이달들어 급박하게 돌아가는 분위기다. 대통령의 일본방문이 10월7일부터 4일간으로 정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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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아시아의 시대가 다가온다
지난 41년 미국 타임지 창립자인 헨리 루스는 『유럽시대가 가고 미국의 세기가 왔다』고 선언했다. 21세기를 목전에 둔 지금 많은 사람들은 21세기는「아시아의세기」가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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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貧國 "양자간 外債" 전액탕감-선진債權國들 잠정합의
[코펜하겐=高大勳특파원]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사회개발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선진국 중심의 채권국들은 최빈국(最貧國.LDC)들이 지고 있는 양자간(兩者間)외채를 전액 탕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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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지쳐버린 카스트로
비동맹 정상회의 3일째로 접어든 5일. 이번회의 의장직을 맡아 피로에 지친 「쿠바」대통령 「피텔·카스토토」가 발언을 듣다말고 잠에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