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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들여 ‘변강쇠·옹녀 테마공원’ 추진 함양군…지역사회 비판
함양군청. [함양군 제공=연합뉴스] 경남 함양군이 10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변강쇠와 옹녀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검토하다가 비판 여론에 부딪히자 예산을 대폭 축소 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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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는 무섭지만 그린선 안 쫄아 ‘잭폿 골퍼’ 김세영
LPGA 개인 통산 10승을 달성한 김세영이 이를 기념해 열 손가락을 쫙 폈다. 김지한 기자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6000만원) ‘잭폿’. 지난달 25일 끝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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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돌 맞은 평양의 '마오쩌둥반'...베이징엔 '김일성반' 존재
지난 6일로 수교 70주년을 맞은 북한과 중국 간 교류의 역사가 생각보다 두텁다.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소원해졌던 북·중 관계가 지난해 3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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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퍼진 ‘클래식 향연’…골목상권 활력 찾을까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 지하철역 인근에서 클래식 연주를 하자 지나가던 시민들과 근처에 있는 먹자골목 상인들이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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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구한말, 조선 여인은 왜 북극바다 섬까지 흘러 갔을까
4월이지만 얼어붙은 야쿠츠크 레나강변에 있는 항구. 폭이 수km에 달해 마치 바다항구처럼 보인다. [사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북극은 비밀의 문이다. 100년도 더 전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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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워터파크 부럽지 않다…2019 서울 공공 물놀이장
2019 서울 물놀이장 총정리 서울시는 더위를 피해 집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7~8월까지 공원과 광장에 공공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한강 수영장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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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曰] 다자주의의 종언
홍병기 경제전문기자 일선 기자 시절 모 경제부처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던 이야기가 있었다. ‘언론에 비판 기사가 나오면 일단 ‘사실무근’ ‘오보’라고 펄펄 뛰며 부인해라.’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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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가로등은 어쩌다 전기 솟대가 되었나
최범 디자인 평론가 현대의 종교예술 저 멀리에서 먹구름이 몰려오나 싶더니 이내 천둥이 친다. 쇠기둥 위에 섬광이 번쩍인다. 미국 뉴멕시코주의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에 7m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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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광고회사 오버맨 ‘2019 에피어워드코리아’ 그랜드에피 수상
광고회사 오버맨(대표: 장승은)이 ‘2019 에피어워드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인하우스 종합광고대행사들과 경쟁해 최고상인 그랜드에피를 수상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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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의 경고] “이념·소득 양극화…30년 뒤엔 분노의 거리정치 일상화”
━ 국회미래연구원·중앙일보 공동기획 ‘만남과 소통·화합의 공간이 되어야 할 광장이 갈등의 상징이 돼버린 지 오래입니다. 이젠 도로보다 더 넓어진 광화문광장이 주말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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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의 경고] '30년 뒤 한국은 분노 등에 업은 거리정치의 일상화’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국민주권연대 회원들과 한미동맹 강화를 외치는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를 마친 뒤 깃발을 들고 행진하며 서로 엇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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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린의 뷰티풀 풋볼]'노말 원' 클롭, '축구의 신' 메시 울렸다
리버풀 공격수 살라는 네버 기브 업 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었다. 그의 말처럼 리버풀이 절대 포기하지 않고 기적을 연출했다. 리버풀의 괴짜털보 클롭 감독의 힘이다. [리버풀 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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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도 추억이 되나요? 기념반지를 다루는 쿨한 방법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11) 지난달 종영한 드리마 ‘남자친구’에서 정우석(장승조 분)은 여자를 만나 귀걸이를 선물합니다. 여자가 “생일도 아니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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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ICT 진화의 그림자…일상이 된 관음증
카카오톡·웹하드·스트리밍으로 독버섯처럼 번져... “포르노 합법화로 불법 음란물 규제 실효 거둬야” 지적도 스마트폰·카카오톡·웹하드·스트리밍…. 정보통신기술(ICT) 진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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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스하키, 일본전 4연승…강릉하키센터 첫 승
한국 아이스하키대표팀이 8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일본을 꺾고 최근 일본전 4연승을 달렸다.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한국 남자아이스하키가 일본을 완파하고 강릉하키센터에서 첫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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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1년 된 민주평화당의 진로고민 "뾰족한 수가 없다"
“2월 8일에 창당해서 지지율이 2.8%인가.” 8일로 창당 1주년을 맞은 민주평화당의 한 지역위원장이 무심코 내뱉은 우스갯소리다. 첫 돌을 맞이할 때는 사람이나 단체나 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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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보는 전설의 아서왕 ‘한 영웅 두 무대’
2015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킹아더’.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다음달 개막한다. [사진 클립서비스] 역동적인 아크로바틱 군무냐, 한국인의 감성을 섞은 켈틱(Celtic) 록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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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바틱 군무냐, 켈틱 록 음악이냐…취향 따라 고르는 아서 왕 뮤지컬
2015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뮤지컬 '킹아더'.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다음달 개막한다. [사진 클립서비스] 역동적인 아크로바틱 군무냐, 한국인의 감성을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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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 이번에 놓치면 언제 또 볼지 모릅니다
중국 문인화에서 '전설'같은 존재인 팔대산인이 그린 사슴 그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팔대산인이 그린 연꽃. [사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우창쉬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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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미술 첫 전시…장승업과 고희동 사이 근대미술 빈칸 채워
━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②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이색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제목은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이다. 미술 전시에 이색적이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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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치아 타 없어진 고종의 주검, 들불 같은 민족 저항 불렀다
━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② 1919년 3월 3일 고종황제 장례식 때 큰 상여가 종로를 지나고 있는 장면. 이틀 전인 3월 1일은 장례 예행연습일이었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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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아픔 품고 명태의 추억 담고…삶을 비추는 등대
‘대한민국 바다에서 가장 뛰어난 절경은 등대 아니면 해안초소다.’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쓴 농반진반의 문장이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농담만은 아니다. 등대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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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7역? 전설의 경지, 타이산 그림자극
피잉극이란 조명이 켜진 백색의 막 뒤에서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을 조종하며 연기와 노래, 악기 연주를 펼치는 공연이다. 한 편의 영화 혹은 오페라를 보는 듯한 생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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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상'인가, '의원 노동자의 권리’인가… ‘의원 연봉 14% 인상’의 진실은
2019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국회의원 연봉 인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내년 예산에 인상분이 반영돼 ‘셀프 인상’이라는 비판이 일면서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