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과 바로 맞서는게 천직" 오늘도 수색대는 지뢰밭에 삶 던진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지난 2월 강원도 화천의 제7보병사단(칠성 부대) 통문. 통문은 휴전선 남방한계선(SLL)의 철책선에서 비무장지대(DMZ)로 들어가고 나가는 문이다. 보통 통문은 2개의 철문으로
-
여자지만 '이런 다이아'가 좋다…최전방 여군 소초장 '남다른 꿈'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전방에서 소초(小哨)는 긴급 초동조치를 위해 소규모 인원이 상주하는 곳을 뜻한다. 보통 병력은 소대급이다. 소초는 같은 생활관을 쓰고, 대개 자체 취사한 밥을 먹는다. 제6보병사
-
철책엔 그물처럼 광망 설치, 충격 가하면 상황실에 자동 경보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지난달 강원도 철원의 제3보병사단(백골부대) 전방 관측소(OP)에서 바라본 휴전선 일대는 적막했다. 새소리만 들릴 정도였다. 대북 확성기로 내보내는 심리전 방송이 2018년 4월
-
"北과 바로 맞서는게 천직" 오늘도 수색대는 지뢰밭에 삶 던진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중서부 전선의 철책선. 밤이 되면 라이트를 켠다. 박영준 작가 지난 2월 강원도 화천의 제7보병사단(칠성부대) 통문. 통문은 휴전선 남방한계선(SLL)의 철책선에서 비무장지대(D
-
[단독] 기적같은 한국 '70년 평화'…그건 4360명 목숨값이었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중서부 전선에서 제28보병사단(무적태풍) 이대순 중사(오른쪽)와 허규범 상병이 야간 경계를 서고 있다. 박영준 작가 1974년 11월 20일 경기도 연천군의 비무장지대(DMZ
-
북한군 농구하면 농구공도 보인다, 서해 NLL 시작점 '말도'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말도 해병대 소초에서 해병대 병사가 경계를 서고 있다. 박영준 작가 말도 해병대 소초에서 경계병이 경계를 서고 있다. 박영준 작가 강화도에서 1시간가량 배를 타고 들어가야
-
北이 해안침투 눈돌린 계기…목책 휴전선은 언제 철책이 됐나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전 휴전선에 방책 ’ 휴전선에 철책선을 설치한다는 국방부 발표를 기사화한 중앙일보 1967년 9월 15일자 1면 지면. 중앙일보 1967년 9월 15일 1면 기사 제목이
-
계단 4000개라 사천리…DMZ 구비구비 장병 피·땀 서려있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강원도 최북단 고성의 건봉산 자락. 이곳에 ‘천국의 계단’이 있다.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을 따라 이어지는 철책선 옆으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계단이다. 지난 1월 찾았던
-
"단 1㎝도 北에 내줄수 없다" 철책선 거의 다 가봤다는 4성장군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김영식 전 제1 야전군사령관(육군 대장)은 대표적인 야전통이다. 41년 군 경력의 대부분을 전방에서 보냈다. 김 전 사령관은 “거의 모든 철책선을 다녀봤다”고 말했다. 특히 제1
-
北 툭하면 수중침투 했다...다리가 곧 철책인 오작교와 필승교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휴전선이라고 불리는 군사분계선(MDL)은 서쪽 임진강 하구(경기도 파주시 정동리)에서부터 동해안(강원도 고성군 명호리)까지 248㎞로 이어졌다. MDL을 따라 1294개의 표지판
-
기술력까지 갖춘 中기세에 눌렸다…'넘사벽' 美조선업의 굴욕[이철재의 밀담]
2018년 4월 12일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이 호위함과 잠수함과 함께 항해 중인 장면. 신화ㆍAP=연합 이달 미국의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한장의
-
[이철재의 전쟁과 평화] 워싱턴 선언의 숨은 대가, 내년 창설 전략사령부에 대한 견제
이철재 군사안보연구소장·국방선임기자 지난 4월 2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워싱턴 선언에 합의한 뒤 미국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속
-
[Focus 인사이드] 부산을 지켜낸 학도병의 3시간 30분
6ㆍ25 전쟁 발발 한 달 뒤, 학도병 183명을 이끌고 화개장터 뒷산에서 인민군 6사단의 선봉을 저지한 정태경 중위(예비역 육군 중령)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
[인사] 중앙그룹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 〈임원 선임〉 ▶대표이사 상무 정승수 ◆중앙일보 ◆편집국 ▶콘텐트제작에디터 김태윤 박현영 백일현 ▶군사안보연구소장 겸 국방선임기자 이철재 ◆광고사업총괄
-
盧·文 때 무산된 '한국형 핵잠'…'오커스' 손 잡으면 달라질까 [이철재의 밀담]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연 간담회에서 “호주 잠수함 병과 장병이 미 해군의
-
1대당 450만원…군필은 안다는 한국의 '닷지' 우크라 누빈다
한국의 군용 차량인 ‘닷지’를 곧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경매에 나온 KM450 차체. All Auctions of Ukraine 27
-
尹 다녀온 프랑스서 '라팔' 날아온다…한국과 첫 연합 공중훈련
다음달 한국과 프랑스가 사상 첫 연합 공중훈련을 추진한다. 25일 프랑스 국방부에 따르면 프랑스 공군이 이날 페가수스 2023 원정을 떠난다. 페가수스 2023 원정은 프랑스
-
[인사] 중앙일보
◆논설실 ▶논설위원 김정하 ▶콘텐트제작에디터 겸 논설위원 임종주 ◆편집국 ▶정치디렉터 서승욱 ▶모바일24부디렉터 홍주희 ▶국제부장 천인성 ▶외교안보부장 유지혜 ▶에코팀장 겸
-
與 "'사교육 없이도 준비할 수 있는 수능'이 공정이자 상식"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뉴스1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련 발언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비난을 쏟아내자 18일 "'사교육 없이도 준비할 수 있는
-
성폭행 20년 선고받고도…배관 타고 여성 집 들어가려한 40대
과거 성폭행으로 두 차례 중형을 선고받았던 40대 남성이 또다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들어가려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
전여옥 "유승민, 연탄가스 정치…'기회는 이때'라며 尹에 악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은 18일 유승민 전 의원을 '연탄가스 정치인'이라며 맹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
정부, 탈북민 대상 '현대판 노예제' 北 강제노동 첫 심층조사
평양 건설장 근로자들 응원하는 선전선동원들. 뉴스1 정부가 국내 입국한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북한 내 강제노동 실태에 대해 처음으로 심층 조사한다. 통일부 산하 북한인권기록센터
-
총알처럼 마구 써야…우크라 전쟁서 깨달았다 '십만드론양병설' [이철재의 밀담]
“미리 10만 명을 양성하여 급한 일이 있을 때 대비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10년을 지나지 아니해 토담이 무너지는 화가 있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떨어뜨린 대전차탄
-
'빈라덴 사살' 특수부대 탄 핵잠, 北미사일 다음날 부산 왔다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이 16일 한국을 찾았다. 전날인 15일 북한이 한국의 화력격멸훈련에 반발해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쏜 지 하룻만이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