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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은 색감, 강직한 디자인 … 빠지면 헤어나기 어려운 은둔의 카메라

    깊은 색감, 강직한 디자인 … 빠지면 헤어나기 어려운 은둔의 카메라

    라이카 미러리스 카메라 TL2-실버 사진 강좌를 오래 진행했다. 그 동안 만났던 사람들은 벼라별 직종과 다양한 연령층으로 다채롭다. 사진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과 만났고 그들은 나

    중앙선데이

    2017.09.24 02:00

  • 벤조인 종이 향수에 마음이 촉촉

    벤조인 종이 향수에 마음이 촉촉

    윤광준의 新 생활명품 프루스트 효과와 파피에르 다르메니 대형 쇼핑몰이 동네 가까이 문을 열었다. 신문엔 큰 규모와 화려한 시설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젠 부산

    중앙선데이

    2017.09.10 02:00

  • 끼니 독립의 꿈이 실현되다

    끼니 독립의 꿈이 실현되다

    요즘 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포스팅이 ‘먹방’으로 채워지는 빈도가 늘어났다. 산지의 제철 식재료부터 유명 식당의 메뉴,  심지어 장례식장 육개장까지 아우른다. 사실 누구나 다 올

    중앙선데이

    2017.08.27 02:00

  • 신을 만나려면 신나야…두둥실 날아오릅시다

    신을 만나려면 신나야…두둥실 날아오릅시다

     ━ [정재숙의 공간탐색] 불꽃 춤꾼 안은미 연습실 창작의 산실은 내밀한 처소다. 한국 문화계 최전선에서 뛰는 이들이 어떤 공간에서 작업하는지 엿보는 일은 예술가의 비밀을 훔치듯

    중앙선데이

    2017.08.20 01:02

  • 오독오독 쫄깃쫄깃, 해초의 매력 입안 가득

    오독오독 쫄깃쫄깃, 해초의 매력 입안 가득

    지루한 장마의 끝은 보이지 않았다. 잔뜩 찌푸린 하늘과 후텁지근한 열기로 생긴 짜증은 애인마냥 붙어 다닌다. 안달해 봐야 소용없다. 이들의 궁합은 찰떡같아서 쉽게 물러서는 법이 없

    중앙선데이

    2017.08.13 02:00

  • 한옥의 울림 담긴 음반, 생생한 날 것 그대로

    한옥의 울림 담긴 음반, 생생한 날 것 그대로

    팔리지 않고 잘 알아주지도 않는 국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음반사가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음반사 가운데 가장 특색 있다고 할 ‘악당이반’이다. 음악을 다루는 회사 이름이 험상궂

    중앙선데이

    2017.07.16 00:02

  • 일요일엔 카레, 그것도 매운맛으로

    일요일엔 카레, 그것도 매운맛으로

    어떤 모임에 갔는데, 옆자리에 일간 경제지 식품 담당 기자가 앉았다. 멋진 여성이었다. 매력에 반응해야 예의다. 먼저 말을 걸어 분위기를 이끌어 보기로 했다. 좋은 물건에 관심이

    중앙선데이

    2017.07.02 00:02

  • 팬티 바람으로 문밖에 ‘갇힌’ 후…

    팬티 바람으로 문밖에 ‘갇힌’ 후…

    살다 보면 별의별 경우를 당하게 마련이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도 한다. 세상사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면 꽤 오래 살아본 이들이다. 누구라도 뉴스

    중앙선데이

    2017.06.18 00:02

  • 손에 착 달라붙고 글씨가 술술

    손에 착 달라붙고 글씨가 술술

    일본의 전직 스튜어디스가 낸 책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가 화제에 오른 적이 있다. 16년 동안 퍼스트클래스 객실을 담당했던 미즈코 아키코가 저자다. 퍼스트클래

    중앙선데이

    2017.06.04 00:02

  • 반듯하게 본다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네

    반듯하게 본다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네

    프랑크푸르트발 서울행 루프트한자의 좌석은 안락하고 쾌적했다. 몇 년 동안 집중해서 독일을 드나든 이래 처음으로 깊은 잠에 빠졌으니까. 도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서야 깼다.

    중앙선데이

    2017.05.21 00:02

  • 쇠비누로 쓱쓱, 그순간 비린내가 사라졌다

    쇠비누로 쓱쓱, 그순간 비린내가 사라졌다

    스테인리스로 만든 비누,헹켈의 '스멜 리무버' . [사진 헹켈] 물건의 속성이란 이상한 데가 있다. 선망하는 이들이 쓰는 것이라면 좋아 보인다.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맹목의

    중앙선데이

    2017.05.07 00:02

  • 꽃구경은 느긋하게 앉아서

    꽃구경은 느긋하게 앉아서

    겨울이 봄으로 가는 과정을 눈으로 지켜봤다. 반년째 반복된, 서울과 횡성을 오가는 주말여행 덕택이다. 한겨울 얼어붙은 한강은 도저히 바뀔 것 같지 않은 풍경으로 완고했다. 절기는

    중앙선데이

    2017.04.23 00:02

  • 여인의 ‘조명 빨’ 살리는 따스한 불빛

    여인의 ‘조명 빨’ 살리는 따스한 불빛

    자세히 봐야 보인다. 유럽의 도시를 가 봤다면 우리와 다른 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밤 길가에 비치는 불빛의 편안함이다. 가로등이나 건물의 조명이 눈부실 만큼 밝지 않다. 빛

    중앙선데이

    2017.04.09 00:02

  • 일상을 바꾸는 사소한 물건들

    일상을 바꾸는 사소한 물건들

    저자: 윤광준출판사: 오픈하우스가격: 1만6000원 그의 글은 유혹적이다. 중앙SUNDAY S매거진에 격주로 연재 중인 글을 읽고 나면 심박수가 올라간다. 마음이 소리친다. ‘이

    중앙선데이

    2017.04.02 00:02

  • 세상 똑똑하게 보려면 안경부터 깨끗하게

    도쿄에 사는 친구가 서울에 왔다. 오랜만의 해후는 반가웠다. 최근 최순실 사태의 관심과 우려가 빠질 수 없다. 자상하게 도표까지 동원해 사실관계를 설명하는 일본 언론사의 치밀함도

    중앙선데이

    2017.03.26 00:02

  • 쓸 일이 없어야 하는, 그래도 있어야 하는

    쓸 일이 없어야 하는, 그래도 있어야 하는

    살면서 피하고 싶은 일이 많다.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병에 시달리거나, 빚쟁이가 되는 상황 같은 거다. 누군들 이런 일을 당하고 싶을까. 파행의 삶은 숙명이다. 예측불허의 순간에

    중앙선데이

    2017.02.26 00:02

  • 귀엽고 앙증맞은 스마트폰의 자석 친구

    귀엽고 앙증맞은 스마트폰의 자석 친구

    원시인 취급 받으며 낡은 3G폰을 고집하던 친구가 얼마 전 스마트폰으로 바꿨다. 손에 들린 건 최신형 기종이었다. 평소 “전화란 통화만 잘 되면 그만”이라고 했던 친구다. 스마트

    중앙선데이

    2017.02.12 00:04

  •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 Beyond] ‘팔광’같은 프로필 사진 찍은 사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 Beyond] ‘팔광’같은 프로필 사진 찍은 사연

    지난해 2월이었다.김정운 작가로부터 한 장의 사진이 전송되어 왔다.의자 등받이 위로 머리만 오롯이 솟은 사진이었다.머리카락 한 올 없는 데다 조명을 받아 빛나는 머리, 마치 화투의

    중앙일보

    2017.02.04 00:21

  • 부드럽게 번지는 향긋함, 고량주는 잊어라

    부드럽게 번지는 향긋함, 고량주는 잊어라

    고량주에 취해 길바닥에 주저앉은 일은 치욕이었다. 술 먹고 쓰러져 본 적 없는 주당의 자부심에 먹칠을 한 사건이었다. 40도 넘는 알콜의 독기는 목구멍을 태우는 듯했다. 술은 다

    중앙선데이

    2017.01.22 00:34

  • 컴퓨터와 오디오 결합, 어떤 음원이든 재생

    컴퓨터와 오디오 결합, 어떤 음원이든 재생

    요즘 음악 생활은 어떻게 하시는지. 뭐,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다. 열의가 넘치는 이들이라면 음악 잡지의 정보를 챙겨 직접 공연장을 찾는다. 무시 못할 시장이 된 우리나라를 찾는

    중앙선데이

    2017.01.08 00:34

  • 향긋한 마초 아저씨로 변신해볼까

    향긋한 마초 아저씨로 변신해볼까

    젊은 시절,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다. 세련된 매너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구가하는 멋쟁이로 소문이 자자했다. 당시 구하기 힘든 독일의 휴고 보스 재킷을 걸쳤고 펠트로 만든 이탈리아

    중앙선데이

    2016.12.18 00:34

  • 그동안 발바닥을 이렇게 푸대접했네

    그동안 발바닥을 이렇게 푸대접했네

    시력이 떨어지면 안경을 쓴다. 맨 눈의 조절기능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서다. 역겨운 냄새는 모두 싫어한다. 숨 쉬기가 괴로워서다. 피부가 거칠어지면 괴롭다. 푸석하고 깔깔할 뿐

    중앙선데이

    2016.12.04 00:32

  • 아버님! 겨울 따뜻하게 지내고 오래오래 사세요

    아버님! 겨울 따뜻하게 지내고 오래오래 사세요

    “여보! 아버님댁에 보일러 새로 놓아드려야겠어요.” 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경동보일러의 지난 TV 광고 카피다. 자식과 떨어져 사는 아버님이 혹시라도 추울까봐 아들

    중앙선데이

    2016.11.20 00:30

  • 손가락 ‘톡’ 대면 플러그가 ‘쏙’

    손가락 ‘톡’ 대면 플러그가 ‘쏙’

    대형 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를 코앞에 두고 사는 건 분명한 이점이 있다. 세상 돌아가는 흐름과 각 분야의 생생한 현재를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 있는 이슈가 있을

    중앙선데이

    2016.11.06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