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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관 '서러운 천국길'
서울 홍제동 화재 사건으로 순직한 소방관들은 국립묘지 안장을 위해 상당 기간 기다려야 하게 됐다. "길게는 두 달이 걸릴 수도 있다" 는 당국의 말이다. 군인.경찰과 달리 까다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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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찰 보수 현실화하라
흔히 드는 예이지만 미국에서는 건축현장의 배관공이 대학교수보다 보수를 많이 받고 청소원이 은행창구의 여직원보다 시간당 임금이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학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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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공군에 따뜻한 격려를
공군 전투기사고와 관련, 2년 전에 사고비행단의 비행단장 직책을 마친 한 퇴역군인으로서 죄인의 입장에서 통회하는 마음으로 국민에게 머리 숙여 깊은 반성과 사죄를 드린다. 건국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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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강력범 대응 더욱 강력해야
강도범을 검거하려던 경찰관 2명이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그동안 강력범 검거과정에서 경찰관들이 죽고 다치는 경우가 간혹 있긴 했지만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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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전씨가 털어놓은 12·12비화 ″정 총장 반격했으면 당했다〃
한국인의 약점으로 흔히들 기록하는 습관이 부족한 점을 꼽는다. 정치권력의 세계에서는 특히 더하다. 장막 속의 정치, 공작정치가 수십 년간 계속되면서 기록자체를 금기시하는 풍조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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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들의 오만|김상철
대통령책임제국가인 우리나라 국회의 국정감사권은 사실 하나의 독특한 제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교법적으로 보더라도 특정사안에 대한 조사권이 아니라 국정전반에 대한 정기적 일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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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가 빚은 봄철의 사고
『빚쟁이가 빚 받는 것을 잊고 고양이가 쥐잡는 것을 잊는다』는 봄철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아지랑이가 아롱거리는 새봄은 온누리에 소생의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것과 함께 나른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