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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 합동 위령제, 23일 화성 용주사서 열려
화성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들을 기리는 합동 위령제가 23일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효찰대본산 화성 용주사는 오는 23일 오전 9시30분 경내 관음전에서 화성 연쇄살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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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한국전쟁 영화 '장사리', 반공보단 반전 새겼죠"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을 공동 연출한 곽경택 감독을 20일 삼청동 카페 슬로우파크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국민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참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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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행 강제징용자 수천명 몰사…폭침 직전, 일본인은 떠났다"
2012년 8월 24일 우키시마호 폭침희생자 위령제및 추모식이 부산 수미르공원에서 우키시마호 폭침 한국인 희생자 추모협회 주최로 열렸다. [중앙포토] 광복의 기쁨을 안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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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4.3, 밀항, 조총련 탈퇴… 구순 재일시인 김시종의 삶
“‘황국(皇國) 소년’으로 자란 저는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으로 땅 밑으로 들어가 박히는 듯한 추락감을 맛봤습니다. ‘해방’으로 조선인으로 되돌아왔지만, 제가 쌓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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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차관 “아베, 과거사 문제 기인한 경제보복 인정”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청와대사진기자단]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6일 일본의 경제도발과 관련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발언으로 현재 일본 정부가 취한 부당한 경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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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범벅된 엄마"···히로시마 그날, 日야구전설 장훈 가족의 기억
1972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재일동포 장훈 선수(왼쪽)와 어머니 박순분 씨(가운데), 작은누나 장정자 씨(오른쪽). [중앙포토] “도망칠 때는 동생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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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활동가 "일본이 국제법 위반…강제징용, ILO 협약 어긴 것"
20년 넘게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강제징용 피해배상 소송을 이끌어온 야노 히데키 사무국장이 31일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강제연행·기업 책임추궁 재판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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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6·25 때 서울 점령 북한군, 서울대병원 국군 부상병 학살
서울 이화동 서울대병원에 있는 ‘이름 모를 자유전사의 비’ 앞에서 지난해 6월 서울대와 보훈 관계자들이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사진 서울대병원] 올해로 6·25전쟁이 69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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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9주년 맞아 청와대로 향해 행진한 시민단체들
6· 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납북 상황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이 퍼포먼스는 광화문에서 청와대로 향하는 행진 행렬의 선두에 서서 진행됐다. 박해리 기자 6·25전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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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오래 사신게 죄? 6·25 보훈수당 '최대 5배' 황당 차별
지난해 6월 25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보신각 앞에서 열린 6.25 전몰군경 위령제 및 6.25전몰군경 미수당유자녀탄압 규탄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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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6·25 서울 점령 北탱크부대···서울대병원서 900명 학살
올해로 6·25전쟁이 69주년을 맞았다. 기억이 희미해지기에 충분할 정도로 긴 세월이 지났다. 하지만 용서할 게 있다면 용서하되, 결코 비극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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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9주기..."천안함·서해수호의 날 홀대 받는다 느껴져"
'제9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이 거행된 26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한 유가족이 46용사 추모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뉴스1] 천안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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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가문의 탄광 징용 잔혹사···위령비 '조선인' 글자도 막았다
후쿠오카(福岡) 공항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약 1시간을 달려, 다가와(田川)로 향했다. 다가와는 일본 3대 석탄생산지인 후쿠오카현 지쿠호(筑豊) 지역의 대표적인 탄광지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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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신’ 실제 인물…무형문화재 큰무당 김금화 별세
국가무형문화재 서해안배연신굿 보유자 김금화씨. 지난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중앙포토] 국가무형문화재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 보유자인 ‘대한민국 대표무당’ 김금화씨가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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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은 됨됨이가 제일 중요"…만신 김금화 별세
23일 노환으로 별세한 만신 김금화. [중앙포토] 국가무형문화재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 보유자인 ‘대한민국 대표무당’ 김금화씨가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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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바다는 잔잔했다…우키시마호는 아직 바닷속에 있는데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20) 모자를 삐뚜름하게 쓴 젊은 택시기사는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함박웃음이다. 기차역 앞에서 하염없이 손님을 기다리던 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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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여순 10·19사건’ 70돌
김남중 논설위원 ‘잘 있거라 산동아 너를 두고 나는 간다/ 열아홉 꽃봉오리 피워보지 못하고/ 까마귀 우는 골에 나는야 간다’. 봄이면 산수유 흐드러지게 피는 전남 구례 산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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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살된 퓨마(뽀롱이), 수목장으로 장례 치렀다
지난 18일 대전오월드(동물원)를 벗어나 사살된 퓨마(뽀롱이)의 장례식이 수목장(樹木葬) 형태로 치러졌다.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는 “28일 새벽 6시쯤 퓨마의 사체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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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주어가 없는 위령비, 그리고 야스쿠니
윤설영 도쿄 특파원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던 지난달 말 원자폭탄 투하의 도시 히로시마(廣島)를 찾았다. 원폭 피해지역은 평화기념공원으로 바뀌어 두 줄의 문구가 적힌 위령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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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일본도 미국도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 사죄·배상해야"
경남 합천에서 열린 위령제(6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한국 원폭 피해자를 돕는 시민 모임' 이치바 준코 회장. 장세정 기자 20대 여대생 시절부터 39년간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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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건지면 푸틴 특사 온다 속여”
신일골드코인 “보물선을 인양해 위령제를 하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특사도 오고, 방탄소년단이랑 조용필을 불러 공연도 한다고 했어요. 배를 끌어올리기만 하면 러시아에서 배와 유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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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그들은 왜 ‘보물선’을 믿었을까...코인 투자자 8명 단독 인터뷰
출처: 신일그룹 “‘금수저’가 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잡은 거예요. 고단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이런 것에 기댈 수밖에 없는 서민들이 얼마나 불쌍해요.” 이른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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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문재인 대통령 사과, 베트남은 한 줄도 보도 안 했어요
1968년 2월 12일 베트남 꽝남 성 퐁니·퐁넛 마을 주민 74명이 한국군에 의해 학살됐다. 하미 마을에서는 135명이 학살됐다. 올해가 50주기다. 18일 그 당시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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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재인 대통령 4·3 희생자 추념일 추념사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ㆍ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ㆍ3희생자 추념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제주 4·3사건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