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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UP & DOWN] 1월 3째주
기세 오른 ‘18금’ 쌍화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쌍화점’이 ‘18금’ 영화의 한계를 깨고 흥행기세를 이어갈 태세다. 전반적으로 크게 주목받는 신작 없이 기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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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영화] 사랑에 관한 10가지 깊은 성찰
불 같은 청춘부터 뻐근한 노년의 사랑까지, 격렬한 육체의 부딪힘부터 섬세한 감정의 떨림까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라틴아메리카로 떠나는 영화 배낭여행’ ‘히스 레저 특별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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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황소 ‘30년의 동행’
소는 사람을 닮았다. 그것도 평생 묵묵히 노동하는 늙은 촌부, 우리 아버지들을 닮았다. 소의 해 벽두에 찾아오는 다큐 ‘워낭소리’는 늙은 농부와 그를 빼닮은 늙은 소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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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22명이 뽑은 2009 기대작
그들이 돌아온다. ‘살인의 추억’의 탄탄한 감동에 이어 ‘괴물’로 한국영화흥행 신기록을 세운 봉준호, 칸영화제 감독상과 흥행성공을 고루 거머쥔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의 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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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영화] 헝그리 정신 담긴 영화 보고 싶다면
충무로는 불황으로 한숨 쉰다지만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서울독립영화제 2008’의 표정은 오히려 밝습니다. 일단 최근 몇 년간의 양적 성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출품된 장편영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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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소의 가치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생각나는 계절이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쨍한 겨울이 더 춥고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법. 어깨를 옴츠리고 걷다보면 길거리 어묵 국물 한 컵에도 뜨끈한 위안을 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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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로 가는 마음]1.작가 김성동의 '山門에 기대어'
계절도 세상도 나도 흐른다. 흐르지, 변하지 않는 것들을 보고 싶다. 가을은 또 찾아와 어김없이 깊어가고 있다. 올 가을 우리 마음을 매어두고픈 산사 (山寺) 를 시인.소설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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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마을
비둘기 채마밭을 예사로 넘나들어 더러는 눈물짓던 먼 전설을 쪼아대고 하교 길 아이들 소리에 돌아눕는 산그늘. 그리움 길로 자라 낯 달로 여민 정성 저녁놀 담뿍 물고 박꽃으로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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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영 「히드」내각, 최대 위기에. 그곳엔 비상조치법도 없는가보군.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이라. 눈먼 말 워낭 소리 따라 갈까보냐. 북한, 미보다 일 중요시? 그것만은 우리와 같은가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