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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문화 가이드
━ [책] 빅매직 저자: 엘리자베스 길버트 역자: 박소현 출판사: 민음사 가격: 1만5800원 2006년 발표한 에세이『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로 1000만 부 판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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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러시아적인 안나 카레니나 … 오디션서 만난 한국 배우들 멋져”
13일 남산창작센터에서 만난 박칼린 예술감독과 알리나 체비크 연출(오른쪽). 체비크 연출은 ’한국 관객들에게 러시아 뮤지컬 문화를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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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행복 찾아 사회에 저항한 인물"
한국 공연을 앞둔 러시아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알리나 체비크 연출(오른쪽)과 박칼린 협력연출 겸 음악감독. 서울 남산창작센터에서 연습 도중 잠깐 틈을 내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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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르만·키신이 온다, 설레는 2018
올해는 오케스트라였고 내년은 독주자다.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 허바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이 올해 잇따라 한국에서 공연했다. 내년은 스타 독주자들이 줄지어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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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의료 사회주의 캐나다에서 교통사고 당하면?
오페레타의 선구자 자크 오펜바흐. [사진제공=위키피디아] 오늘의 연주곡은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이다. 이곡은 너무나도 유명한 첼로 곡으로 첼리스트 ‘베르너 토마스’가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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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영감 준 일본 ‘B급 영화 거장’
스즈키 세이준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짐 자무시 등의 세계 명감독에게 많은 영향을 준 ‘B급 영화의 아버지’ 스즈키 세이준(鈴木淸順). 일본 영화계의 거장인 그가 지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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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경주 지진과 북핵 위기가 요구하는 것
이하경논설주간관측 이래 최대인 규모 5.8의 경주 강진 소식을 유럽의 서쪽 끝 포르투갈 리스본을 막 떠난 뒤인 12일 접했다. 400회가 넘는 여진이 수도권까지 구석구석을 핥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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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서선영 초청, 한여름 밤의 콘서트
폭염경보 문자가 또 왔다.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다. 요즘 워터파크 못지않은 피서지로 공연장이 떠오른다. 단순히 더위만 피하는 게 아니다. 음악 속에 감정을 이입하면 또 다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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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강요셉,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 동양인 최초 남자주역상
테너 강요셉이 '2016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 시상식에서 남자주역상을 수상했다. [사진 아트앤아티스트]테너 강요셉(38)이 27일 빈 로나허 극장에서 열린 ‘2016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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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첫 내한공연 리뷰
손을 흔들며 안나 네트렙코가 걸어 나왔다.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12일 밤 예술의전당, 전석 매진된 ‘오페라 여왕’의 첫 무대는 시작 전부터 후끈 달아올랐다.첫곡은 아드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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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일 우정 50주년 음악회 일본 요나고 현지취재
한국 테너와 재일교포 3세 소프라노의 이중창이 홀을 가득 채웠다.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 중 ‘밤의 정적 속으로 소란은 사라지고’. 방송에서 활약해온 류정필과 후지와라 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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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진정한 최고
7일 오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점잖은 클래식팬들의 보기 드문 기립박수와 환호로 아이돌 팝스타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날 무대에 선 요나스 카우프만(46)이 왜 금세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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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여유와 배려하는 마음
7일 오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점잖은 클래식팬들의 보기 드문 기립박수와 환호로 아이돌 팝스타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날 무대에 선 요나스 카우프만(46)이 왜 금세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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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해저·우주 … 탐구정신 밑바탕은 세상에 대한 사랑
『80일간의 세계일주』『달세계 여행』『해저 2만리』의 작가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은 처음부터 과학소설을 쓴 작가가 아니었다. 프랑스 서부 낭트 출신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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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옥을 엿봤다”
히치콕의 다큐멘터리는 1945년 나치 수용소 해방 당시 연합군 카메라맨들이 찍은 필름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두 여자가 뼈만 앙상한 여자 시체 한 구를 땅바닥에 질질 끌고 간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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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발레] 14일~2월 10일 예매 가능 공연 8편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들이 잇달아 한국을 찾습니다. 4월엔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가 이반 피셔와 함께 베토벤 교향곡 모두를 나흘 동안 들려준다네요. 3월에는 LA필하모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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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말의 해, 웰컴 양의 해 음악 달라도 마음은 하나
유난히 우울한 일이 많았던 2014년. 겨울 추위까지 기승을 부려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어 버린 요즈음이다. 한해의 마지막 밤만큼은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훈훈한 사람들의 온기로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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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biography 매거진-이어령저자: 스리체어스 편집부출판사: 스리체어스가격: 1만5000원1일 격월간지로 창간된 평전 잡지. 한 권(142쪽)에 걸쳐 한 인물을 다각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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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음악에서 공유하는 음악으로…
지난해 일반 관객들에게도 크게 호평받은 ‘청소년 음악회’가 올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으레 널리 알려진 작곡가의 곡과 귀에 익숙한 레퍼토리를 내세우는 ‘청소년 음악회’의 기존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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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샴페인 잘못이죠, 우리가 오늘 겪은 것은!”
“샴페인 잘못이죠, 우리가 오늘 겪은 것은! 샴페인은 우리에게 진실을 말해주죠. 우리는 하나 되어 모든 와인의 왕에게 충성하죠.”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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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vs클래식] '재키브·지용' 멋진 두 남자 vs '세종솔로이스츠' 강효의 사람들
듀오 리사이틀을 하는 지용(왼쪽)과 재키브 [사진 크레디아 A&A]듀오 vs 앙상블. 초겨울 추위를 음악으로 달래고 싶다면 멋진 두남자, 스태판 피 재키브와 지용의 듀오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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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나의 동경 나의 위안] 우수 어린 그 음성에 난 눈물이 난다
이탈리아 테너 티토 스키파. 레퍼터리는 적었지만 특기인 레가토 창법이 탁월했다. 지난 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명가수다. 1960년대 초반 청계천 복개 이전에 부근의 허름한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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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메트’를 사로잡은 목소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흔히 ‘메트(Met)’라 부른다.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가 전 세계 발레 스타들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듯 이 시대 위대한 오페라 가수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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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발레]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外
일주일 뒤면 크리스마스입니다. 아직 연말 공연 티켓을 못 구하셨다고요. 조금 늦은 감이 있네요. 이미 매진된 공연이 많으니까요. 다행히 아직 좌석이 남아 있는 공연도 있습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