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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의 시선]'5월 광주'를 누가 훼손했나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최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나란히 올린 뒤 “윤 전 총장이 5ㆍ18을 언급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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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명' 별칭도 등장…이재명 1위 독주, 대세인가 고점인가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달 모든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20% 후반대를 기록해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났다. 사진은 1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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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51) 한산도가(閑山島歌)
유자효 시인 한산도가(閑山島歌) 이순신(1545∼1598) 한산섬 달 밝은 밤의 수루(戍樓)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적에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笳)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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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35화. 힐링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만드는 기적 '인디아나 존스' 영화 속에서 인디가 기적의 성배를 찾아낸 것은 모두 아버지를 구하고 싶은 마음 덕분이다. 영화 ‘인디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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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금강 스님 "내게 해남 미황사 불사는 사람 살리는 일이었다"
“의사만 사람을 살리는 게 아니구나. 이게 진짜 사람 살리는 거구나!”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금강(54) 스님을 만났다. 가벼운 바랑 하나 걸치고 올라온 금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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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이슬람 근본주의자, 왜 참수 테러를 하나?
최근 프랑스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에 의한 테러가 있었습니다. 그 방식이 ‘참수’ 테러라 잔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는 왜 테러를 할 때 참수의 방식을 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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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원법이 못지켜준 의사들, 가운 안 '칼 방호복' 챙겨입는다
6월 말 전주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에 20대 조현병 환자가 갑자기 들이닥쳤다. 휴대전화를 든 손으로 50대 정신과 의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경찰 관계자는 “전에 진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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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후퇴 때 만난 미군 상사, 그가 '목사 김장환' 만들었다
“내 인생을 바꾼 건 한 미군 병사의 힘이었다. 따지고 보면 예수님도 한 사람이다. 모든 것은 한 사람의 힘으로 시작된다. ” 16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사옥에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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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스승’ 믿으면서 부활·기적 내용 빼 성경 난도질 왜?
━ 큰 생각을 위한 작은 책 〈2〉 토머스 제퍼슨 『제퍼슨 바이블』 우리말로 성경이나 성서로 번역하는 바이블···. 바이블 전체가 신(神)의 영감을 받은 위대한 작품일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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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 영생 '상징' 투성이···이만희는 왜 요한계시록 집착하나
신천지는 이만희 총회장이 경북 청도에서 하늘의 계시를 직접 받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신천지의 교리는 이만희 총회장이 지어낸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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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부 “공부 않던 아들이 전교 1등 하겠다면 믿겠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3자 연합’을 결성한 강성부 KCGI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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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실적 엉망은 '팩트'…조현아 연합군, 조원태 급소 찔렀다
━ 조현아 측 ‘3자 연합’, 대반격 한진그룹의 경영상황이 "총체적 실패"라고 발표하는 강성부 KCGI 대표. 문희철 기자.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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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먹어줘야죠! 통나무· 트리장식 닮은 이 빵
━ [더,오래] 우효영의 슬기로운 제빵생활(8) 누구나 어린 시절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과 기대, 행복한 기억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 행복한 기억의 향수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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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의 햇살 덕분에 ‘카미노’는 끝내 행복했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 11월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종일 비가 내렸다. 이따금 하늘이 열리기도 했다. 기껏해야 두 시간? 그 두 시간의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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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2만명 찾았다…1000년 역사 헤아리는 걷기 여행길
━ 산티아고 순례길 탐방기-1 카미노의 역사 또는 숨은 진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 성 야고보의 유해를 모신 성당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점이다. 사진 중앙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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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의미의 영역을 벗어나 누리는 쉼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구약성서에 ‘아케다(Akedah, 이삭의 희생)’라는 좀체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이 하나 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의 표현을 빌려 ‘시기와 질투로 가득한 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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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아버지와 16세 어머니···'결핍' 안고 자란 공자의 아픔
━ 이모의 젖을 먹고 자란 싯다르타 고타마 싯다르타는 출생 1주일 만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이모인 마하파자파티 고타미가 그를 키웠습니다. 고대 인도사회의 전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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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 악당 조커를 탄생 시킨 건, 쏟아져 나온 '광장의 분노'였다
━ 악마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영화 '조커' 한 장면.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지난 달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커’는 배트맨의 맞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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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전도사’ 황교안의 ‘소명 정치’
주변에선 “다 포기해도 신앙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사람”으로 평가…과거 자신의 종교적 발언을 부정해야 하는 상황 올 수도 항해를 시작한 지 100일을 넘긴 ‘황교안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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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14화. 아서왕의 전설
완벽한 왕이기보다 진정 따르고 싶은 영웅으로 최근 인기를 끈 영화 ‘아쿠아맨’처럼 아서왕 전설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 많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오랜 옛날, 브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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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식기세척기…나보다 내 마음 훨씬 깨끗이 닦아줘
━ [성탄 인터뷰] 한국생활 60년 트루디 김 여사 트루디 여사는 ’60년 전에는 한국이 이렇게까지 발전할 줄 몰랐다. 그래도 믿음은 있었다. 한국 사람은 정말 부지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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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부인 트루디 "예수는 내게 식기세척기!"
━ [성탄 인터뷰] 1959년 12월 12일 밤이었다. 미국에서 출발한 화물선은 18일 만에 부산항에 닿았다. 스물한 살의 트루디는 한국 땅이 처음이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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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트리 발상지인 알자스에서 이슬람국가(IS) 조직원 피의 테러가…
성탄 트리는 이제 특정 종교의 상징을 넘어 모든 사람과 함께하는 마음의 등불이 되고 있습니다. 방추형 상록수에 여러 가지 장식을 하고 조명까지 갖춘 모습을 보면 행복감이 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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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필사적 각자도생의 끝은 어디인가
이상언 논설위원 고교 교무부장이 시험 문제를 빼돌려 쌍둥이 두 딸을 전교 1등으로 만들었다.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아직 확정적 사실은 아니다. 하지만 국민 대부분은 자식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