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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 섬에 눈꽃 보러 가는 길
우리나라 눈꽃여행지로 가장 많이 손꼽히는 곳은 태백산·설악산·한라산이다. 그곳 중 눈꽃이 가장 아름다운 산은 한라산이다. 고도가 높아 눈이 잘 녹지 않고 구상나무 등 여러 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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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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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새 풍속(37)사내연수 행상-미소짓기-산악훈련 통해 정신과 몸을 재생…애사심 길려
『나는 죽어도 목표를 정복하겠다』 초겨울의 싸늘한 새벽공기를 뚫고 사나이들의 고함소리가 적막을 가른다. 지난해 11월4일 새벽3시, 경기도 가평군가평읍 북한강지류. D실업 노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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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나는 달린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달린다. 살아있음이다. 그냥 숨쉬는 게 아니라 펄펄 살아있음이다. 생명은 축복이다. 더구나 그것이 역동적일 수 있음은 분명 신의 가피다. 태초 인간이 나무에서 내려와 초원을 내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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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서울야경열차
▶ 강변북로를 따라 한강변 불빛을 감상하는 15분이 서울야경열차의 하이라이트 코스. 창 넓은 전망칸에 선 신혼부부는 갈수록 분위기에 취해간다. 오늘밤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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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56시간만에 '좌절서 환호로'
29일 자정 무렵 대전 대덕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와-'하는 환호성으로 진동했다. 국산 기술이 주도해 만든 우주관측용 소형 위성 '과학기술위성 1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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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7)
(1) 「스탈린」 측근자들은 그의 사후 비밀경찰두목인「라브렌티·베리야」거동에 비상한 관심을 쏟으며 벌벌 떨었다. 1938년의「스탈린」의 『피의 대숙청』을 직접 지휘한「베리야」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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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제자 일중 김충현씨)
부소산은 온통「비닐」로 덮어씌우는 작업이 한창이다. 큰 나무를 제외하곤 잔 나무와 풀을 깡그리 베어낸 뒤 빈틈없이 지면을 덮고 있다. 솔잎혹파리의 유용이 자랄 곳을 없애기 위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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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푸른 바다 무더위를 잊는 휴가
장마가 물러가면서 이제 무더위는 절정에 이르고 있다. 모처럼의 휴가에 가족이 자연을 만끽하는 것은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피서는 빈틈없는 계획과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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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걸음치는 한국 마라톤
한국 마라톤은 꽤 침체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17일의 전국 체전 마라톤 경기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기 어려웠다. 대회의 우승기록이 2시간 21분 3초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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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지도로 「입시병」고쳐야(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73)
◎73회에 걸친 시리즈를 끝내며…/「질문없는 교실」서 점수경재에 급급/고액과외 성행 계층간 깊은 위화감/교육이민ㆍ도피성 유학으로 년 3,000억원 유출 「우리교육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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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 김정숙 여사 활짝 웃었다…文, 제주 인증샷 17장 공개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가 기간 동안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제주도에서 여름 휴가를 끝내고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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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63빌딩만한 크루즈 타고 일본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롯데관광, 내년 6월 속초 출발 ‘한일 전세선 크루즈’ 상품 출시 롯데관광이 2023년 6월 출발하는 ‘한일 전세선 크루즈’ 상품을 선보였다.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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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올림픽, 알펜시아 리조트 골프회원권 분양에 ‘눈독’
영화 ‘국가대표’ 촬영지인 알펜시아 리조트회원권과 골프회원권이 최근 내국인들 사이에서 화제다. 알펜시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장소로, 리조트 내에 골프, 워터파크,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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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극한의 추위 속에 궁극의 낭만 … 겨울을 정면으로 만나는 네 곳
겨울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스키·스케이트 등 겨울 레포츠를 하는 것도 좋고, 제철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다. 추위에 약한 사람이라면 온천에서 언 몸을 녹이거나,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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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한라산엔 첫눈, 북한산엔 얼음 꽁꽁... 춥다 추워!
19일 오전 제주 한라산 영실 코스를 찾은 등반객들이 첫눈이 내린 탐방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6도를 기록한 19일 오전 서울 우이동 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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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도세자 누이처럼? 260년 만에 되살아난 공주의 화장품
화협옹주묘에서 출토된 화장 유물들. [사진 국립고궁박물관] 겨우 열아홉에 홍역으로 숨진 딸 화협옹주(1733∼1752)를 묻으며 영조는 “한 줄 쓸 때마다 열 줄기 눈물이 흘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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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걷던 환자도 벌떡 섰다…삼성·현대도 뛰어든 '입는 로봇'
엔젤렉스M을 입고 재활훈련을 하고 있는 사용자. 사진 엔젤로보틱스 공상과학(SF) 영화 속 '아이언맨 수트'가 현실이 될까. 기력이 없는 노인이나 근력이 약한 환자가 입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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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실종자들 마지막이라도 예쁜 것만 보다 떠나길 바랐다”
11일 종영한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장판석(허준호)과 김욱(고수). 두 사람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사진 OCN] “강도,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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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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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낮추는 '유령외조'···전용기도 마다했던 메르켈 남편 [G7 배우자 열전②]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와 남편 요아힘 자우어가 2021년 G7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모습.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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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민첩한 주행 감각 돋보이는 전기차···연료 효율성 높은 하이브리드 차
타봤습니다 대형 스핀들 그릴이 돋보이는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 UX300e(왼쪽)와 실주행 연비가 돋보인 렉서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NX450h+. 제주=문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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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들으며 우크라 도울 수 있다" 바렌보임·무터도 나섰다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공연. 사회자가 우크라이나의 국기 색 옷을 입었다. [EPA=연합뉴스] “모든 사람이 도울 수 있고, 도와야 합니다. 말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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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네카쿠배토야당 뭉쳤다…경제6단체 노리는 新주류 ‘디경연’ 출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대표하는 7개 경제단체의 연합인 '디지털경제연합'이 11일 출범했다. 사진 디경연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경제단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