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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신년 인터뷰] 자원·환경·금융 … 인류 문제 해결할 글로벌 법체계 만들자
관련기사 한국, 주변국 설득해 통일 분위기 조성해야 시민이 나서야 관료 폐해 사라져 자크 아탈리(71·사진)는 좀처럼 비교 대상을 찾기 힘든 인물이다.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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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50명 중 절반 이상 ‘세월호’ 각인 ‘교황’ ‘이건희’ 기억에 남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도심 곳곳에 걸렸다. 2014년이 저물어간다. 포브스코리아가 CEO 50명과 올 한 해를 돌아봤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고민도 들어봤다.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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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아베노믹스 르포, 깊이 있고 현장감도 생생
잊을 만하면 터지는 미국의 인종차별 사건. 12월 7일자 중앙SUNDAY 1면을 장식한 사진 한 장은 그 어떤 기사보다 강렬하게 다가왔다. 마침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해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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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어 아베 압승 유력 … 단독개헌 추진 의석 확보에 관심
‘경기 회복, 이 길밖에 없다’고 적힌 일본 자민당의 공약집을 한 소녀가 들여다보고 있다. 중의원 선거는 14일 치러진다. [AP=뉴시스] 관련기사 日, 오늘 중의원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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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너의 정체는? 민간이냐 정부냐, 아니면 괴물이냐
제임스 길레이의 풍자만화 ‘위기에 빠진 영란은행(1797년)’. 나폴레옹과의 전쟁비용 조달을 위해 영란은행에 대출을 요구하는 피트(Pitt) 총리가 여자의 주머니를 터는 치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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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개혁의 고비, 용감한 자 승리" 아베 "새로운 국가 만들자" 푸틴 "상호 존중 아래 미국과 관계 진전"
왼쪽부터 시진핑, 아베, 푸틴.주요국 정상들은 신년사에서 개혁과 평화를 강조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일 신년사에서 “한번 쏜 화살은 돌아오지 않고 개혁의 고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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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언론에 재갈? 정권 비판 방송 앵커 3명 동시에 하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 거침없이 ‘쓴소리’를 해온 일본 주요 방송사 뉴스·시사 프로그램 앵커들이 오는 3월 말 잇따라 물러난다.NHK 보도 프로그램 ‘클로즈업 현대’의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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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관광 한·일전, 쓰라린 역전패
부산 국제시장은 한때 외국인들의 부산 관광 필수 코스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발길이 끊겨 한산하다. 상인들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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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어마켓 본격화…닛케이 2.4% 하락
일본 증시가 본격적으로 베어마켓(하락장)으로 빠져들고 있다. 21일 일본 도쿄증시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닛케이 225는 전일보다 632포인트(2.4%) 하락한 1만6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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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풀리자 취업 훈풍 일본 대학 문과의 부활
일본에서 인문·사회계가 부활하고 있다. 아베노믹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경제 정책)로 경제가 살아나 취업 시장이 되살아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지난 16, 17일 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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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45년 전 ‘닉슨쇼크’ 데자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고 며칠 뒤, 국제금융통으로 잘 알려진 경제부처 전직 고위 관료는 평소 친분이 깊던 뉴욕 월가의 경제 전문가로부터 e메일 한 통을 받았다.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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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첫날 맥 못춘 아베‘306조 화살’
경제는 심리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경제주체에 믿음을 주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블러핑(과장)도 마다하지 않는다. 앞서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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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초저금리의 저주가 덮쳐오나
이철호논설실장미국 연준(Fed)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재닛 옐런 의장은 26일 “고용과 경제전망이 개선돼 기준 금리를 올릴 여건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정치적 오해를 피해 미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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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향한 아베의 노림수] 부양책으로 민심 다독이며 분위기 조성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월 3일 10명의 각료를 교체하는 개각 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에게 이번 여름은 유난히 뜨거울 것이다. 연일 최고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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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수출, 너마저 흔들리면
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 저는 대한민국 수출입니다. 제 나이는 53세, 1962년생입니다. 수출입국의 꿈을 펼쳤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원년에 태어났지요. 당시 저는 1억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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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민한 경계수역에 접어든 금리·환율 정책
한국 경제의 덩치가 커지면서 정부와 금융당국이 금리·환율을 움직일 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부쩍 많아졌다. 예전에는 경기를 부양하려면 눈 딱 감고 기준금리를 내리면 끝이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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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무도 안 가본 길 선택” …아베노믹스는 엔고에 휘청
판이 깨지기 시작했다. 영국이 끝내 유럽연합(EU)을 떠나기로 해서다. 1957년 유럽경제공동체(EEC) 출범 이후 59년 동안 이어진 유럽 경제 통합의 흐름에서 일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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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자학적 선택’에 날아간 ‘옐런의 꿈’‘아베의 희망’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 창설을 주도했던 독일·프랑스 등 6개국 외무장관들이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영국은 브렉시트 절차를 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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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치 급락을 막아야 할 이유
최근 브렉시트 이후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아베노믹스가 실패로 돌아간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그렇지만, 나는 일본이 그렇게 오랜 기간 불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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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헌 열쇠 쥐게 된 아베의 폭주를 우려한다
일본이 언제든지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보통국가로 바꿔놓으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망이 한층 현실에 다가서게 됐다.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을 비롯한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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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개헌’ 한마디도 안 꺼내고 개헌운동 하는 아베
아베 신조 일본 총리(左), 오카다 가쓰야 민진당 대표(右)“중소기업의 도산은 30% 줄었고, 유효 구인(求人)배율(구직자와 신규 구인 비율)은 47개 광역단체에서 모두 1을 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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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원자재 베짱이에 찾아온 겨울 CRB 지수 5년 전 최고점 대비 55% 급락. 브라질·러시아·베네주엘라·호주·나이지리아·몽골 등 자원 부국에 닥친 경제한파. 자국 통화는 바닥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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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식 파는 외국인…올 66조, 30년 만에 최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서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돈을 빼고 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오히려 일본 증시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이다.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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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꼿꼿 총재'는 꿈도 꿀 수 없는가
김종윤뉴미디어 에디터 투자은행 골드먼삭스의 보고서는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뒷맛이 개운찮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지난 6일 보고서가 전혀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