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군장례 절차싸고 혼선학생장이냐 국민장이냐…유가족·학생 이견
교내시위중 최루탄을 맞고 끝내 숨진 연대 이한열군(20·경영2) 의 상여는 누가메야하나 장례식을 하루앞둔 8일 상오까지 이군 유가족과 연대 총학생회가 팽팽히 맞서 혼선을 빚고 있다
-
충도행렬 2만5천명
○…이군의 빈소인 연대학생회관앞 벽에는 가로 10m, 세로 12m가량의 검은 천으로 만들어진 대형 만장이걸려 엄숙한 분위기. 본관 건물에는 검은색 천에 흰글씨로 「삼가 조의를 표합
-
이한열군 떠나던 날|빗속에도 분향행렬 줄이어
○…상오2시25분쯤 이한열군의 사체가 중환자실에서 영안실로 옮겨지자 희생 50여명은 영안실 입구에 스크럼을 짜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 상오 3시 7분 형사20여명과 헬밋을 쓴 사
-
추도회대책 오락가락하다 강경봉쇄로 급선회
○…「2·7 명동성당집회」를 봉쇄키로 방침을 정해놓고도 치안당국은 유례없이 태도표명에 신중. 정호용 내무장관이나 이영창 치안본부장은 여러 차례 기자들로부터 대처방안을 질문받고도
-
"끝까지 파헤쳐라" 격려전화 빗발
- 서울대 박종철군(21·언어3) 고문치사사건은 고문경찰관 2명이 구속된데 이어 경찰총수인 내무장관과 치안본부장이 경질되고 정치문제화되는등 파장이 확대되고있는 가운데 21일로 발생
-
농성장에 학부모들 분향
서울대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에 항의, 19일 상오부터 조를 짜 48시간동안 시한부 농성에 들어간 민추협은 이날밤 김대중공동의장등 1백50여명이 철야했고 20일밤엔 김영삼공동의장이
-
김수환추기경도 조문
○…국장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본관 빈소와 분향소에는 계속 애도행렬이 줄을 이었다. 빈소에는 그동안 국내의 각계주요인사 1만여명이 분향,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2일에는「매킨타이」목
-
문경국교 제자8명도 분향
○…청와대 본관 빈소와 분향 소에는 계속 애도행렬이 줄을 이었다. 「가톨릭」연례회의 참석 중 31일 급거 귀국한 김수환 추기경과 주한미군장성들이 1일 상오 빈소에 분향했다. 31일
-
5백83만명이 분향
전국시·도·군·읍·면사무소등에 설치된 2천1백84개소의 일반인분향소엔 조문객들이 연일 줄을 이어 30일까지 5백83만여명 (30일하룻동안엔 2백80만여명)의 시민·학생등이 고박대통
-
전국서 3백만명이 분향
청와대와 중앙청분향소를 비롯한 전국 각시·군·구·읍·면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30일 상오까지 3백여만명이 분향했다. ○…청와대신관앞뜰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30일 상오8시부터 시민·학
-
청와대 동쪽분향고|시민 조간받기로
청와대는 30일 상오 8시부터 경내 동쪽 신관비서실 현관에 분향소를 설치, 일반시민들의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조문시간은 상오8시부터 하오 6시까지다. 이날아침부터 배화여중·고생
-
직장별 단체 분향 늘어|각국의 국장선례 다각 검토|최 대행, 내각 정상기능 확인|"유지받들어 열심히 일하겠다" 새마을 지도자
육사 2기생 40명도 분향 ○…박 대통령 서거 닷새째인 30일 상오 청와대 본관 빈소에는 정일권 전 국회의장내외, 김진만 의원, 황산덕 전문교장관, 김영준 한양대총장 등이 조문,
-
중앙청 일반분향소|5시부터 시민분향
28일하오5시부터 일반시민의 분향을 받고있는 중앙청 분향소는 29일부터 매일 상오5시에서 하오6시까지 11시간동안 시민들의 분향을 받는다.
-
"차마 그럴수가…"
『설마했었는데…. 김재규가 개인적인 불만때문에 박대통령을 쏘았다니…』계엄사합동수사본부의 중간발표를 들은 시민들은 박대통령과는 같은고향에 군대동기인 김의 범행에 다시한번 놀랐다. 박
-
옛 사제들도 빈소에|"한국 온 김에 만나뵈려했는톄 그만…" 스틸웰 전 유엔군 사령관|천여 명이 분향대기|중앙청|꿋꿋하게 사는 것이 유지 받드는 길|최 대행, 장관 접촉 잦아
○…29일에도 청와대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상오 9시반 박 대통령의 대구 사범 스승 박관수씨가 보행도 어려운 노구를 이끌고 분향한 뒤 『아이고 이 사람아 어찌된 일인가
-
섬주민 나룻배타고가 분향|자중하는 뜻으로 관광 삼가
【충무】충무시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28일상오 황대영시장을 비롯, 많은 시민들이 분향하고 고인의 유덕을 기리고있다. 특히 통영·거제·남해군의 도서지방낙도민들은 나룻배를 타고 면사무
-
비통·허탈·침묵 속의 정·관가|여|"우리가 죄인"… 온종일 회의|야|귀경 의원들 상황묻기 바빠|카터, 한국사태 첫 보고받고 "즉각 북괴견제조치" 특별성명 내도록 지시
○…청와대 본관에 마련된 박 대통령 빈소에는 28일 조문객이 줄을 이었다. 상오중 정부 관계자들외에 이갑성·박순천·신도환 씨등이 분향했으며 하오에는 홍진기 중앙일보·동양방송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