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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 독주자인 그를 오케스트라가 원한다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연주자인 조성호. 지난해 12월 종신직으로 선임됐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015년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연주자 오디션에 합격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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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 잡고 넘어지면 속을 줄 알았나요
과도한 동작으로 심판을 속이는 ‘플라핑’에 대해 쓴소리를 한 프로농구 DB의 로드 벤슨. [연합뉴스] “심판을 그만 속이고, 농구를 하라.” 프로농구 원주 DB의 외국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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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 36번 들고도 배고픈 이 남자, 아우베스
파리생제르맹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 강렬한 눈빛이 매력포인트다. [AP=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의 베테랑 측면수비수 다니 아우베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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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선방
●탕웨이싱 9단 ○안국현 8단 12보(163~181)=대국 중에는 두 대국자 모두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바둑이 뒤집어질 수도 있었던 최후의 순간이 모두 끝났다. 바둑은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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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골든골 러시아, 금메달 2개로 마감
‘레드 머신’으로 불리는 OAR(러시아) 선수들이 아이스하키 남자 결승에서 독일과 연장 접전 끝에 4대 3으로 이긴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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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박항서의 ‘나라다운 나라’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 베트남인들은 한 사람의 한국인에게 푹 빠져 있다. 그 사람 덕분에 살맛이 나고 그 사람 때문에 나라를 사랑하게 됐다고 말한다. 중국에서 열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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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비즈니스 권해도 이코노미면 된다는 아들”
24일 정현의 가족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정현의 형 정홍, 어머니 김영미씨, 아버지 정석진씨. [AP=연합뉴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르며 한국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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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남자' 호시노 감독 별세…"인자함과 엄격함 갖춘 명장"
지난해 2월 일본 오키나와서에서 만난 선동열 감독과 호시노 부회장. 오키나와=김원 기자 호시노 센이치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부회장이 지난 4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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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뿌리는 기다림인데 … 3년도 못 기다리는 창업벤처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한 장면. 1962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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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와 무승부' 현정화, 과거 탁구 성대결 봤더니...
2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신한금융 한국탁구챔피언십 및 제71회 전국 남녀종합탁구선수권 대회 결승전에 앞서 유남규 감독과 현정화 감독이 특별 경기를 펼치고 있다.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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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42)] 최승호는 스라소니, 그의 행보는...
━ 최승호 MBC 사장은 스라소니, 그의 행보는... 최승호 새 MBC 사장.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MBC 사장으로 최승호 PD를 선임했다. 최승호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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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농구부 텃세 상상 초월, 왜 이런 환경서 운동하는지…”
━ [2017 스포츠 오디세이] ‘허재 아내’ 이미수의 자식 농사법 이미수씨가 연세대 근처 단골 커피숍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아이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훈이가 밤새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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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DNA 어디 갑니까, 허허허
허재 한국 농구대표팀 감독의 작은 아들 허훈이 대학농구를 평정하고 프로 진출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28일 연세대 체육관에서 만난 허훈. [장진영 기자] “어제 팀 동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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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28)]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하늘의 제왕 독수리 관상
한국 경제가 침체기다. 해외법인도 마찬가지다. 안팎으로 위기다. 위급 시에는 오너, CEO 역량과 관상이 더욱 중요하다. 일촉즉발의 긴박한 상황에서 최고경영자의 순간 판단착오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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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날쌘돌이 정은원 활약...인천고, 선린인고 꺾고 8강행
인천고가 선린인터넷고를 꺾고 대통령배 8강에 합류했다. 인천고 유격수 정은원. 김원 기자 인천고는 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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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배구소녀단', 수원을 강타했다
7월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월드 그랑프리 2그룹 9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는 김연경. [사진 국제배구연맹] "꺄악~" "언니, 멋있어요." "식빵 한 번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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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홈런 1위' 최정 옆에 빛나는 한동민
※전일야화(前日夜話)는 전날 밤에 있었던 야구 이야기를 하는 코너입니다. 전날 경기의 스타·이슈·기록 등을 조곤조곤 들려드리겠습니다. 최정(30·SK)이 2년 연속 프로야구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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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바이 조이 한' 조이 한 대표…다시 청춘의 초심을 쫓다
가수 GD는 말했다. 영원한 건 절대 없다고. 맞다. 20대 초반의 청년도 터득한 이 만고불변의 진리는 인생사는 물론 사업에서도 예외를 허락지 않는다.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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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요정' 이슬아가 돌연 삭발하고 나타난 이유
[사진 바둑TV 유튜브 영상 캡처] '바둑 요정' 이슬아 4단(여수 거북선)의 삭발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맥심코리아]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바둑 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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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선임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사진 한국전력]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김철수(47) 수석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한국전력은 14일 "차기 감독으로 선수 육성과 팀 리빌딩, 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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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미전실’ 시대 이끌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그룹은 미래전략실 해체로 계열사별 대표이사 및 이사회 중심의 자율 경영 체제로 본격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전 계열사를 통틀어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유이(唯二)하게 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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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한번 폴리페서면 영원한 폴리페서
박보균칼럼니스트·대기자 폴리페서가 몰락했다. 권력 해체로 드러난 집단비극이다. 그들의 무능과 무책임, 탐욕과 배신은 어지럽다. 교수 출신 장·차관, 수석들의 언행은 역설로 작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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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 받은 류현진, 얼마나 던질 수 있을까?
[박정렬 기자]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이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에게 쏠렸다. 류 선수는 2년 전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다. 관절와순은 어깨와 팔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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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 이끈 이슬아 삭발투혼
이슬아(26·사진) 4단이 지난 11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5라운드 3경기에 삭발을 하고 출전했다. 갑작스러운 헤어 스타일 변화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