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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갑한 수도요금|급수안 된 6·7월이 전보다 많이 나와|적당히 수정도…진정백50건
서울시내 수도요금이 둔갑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서울시내의 수도사정은 서울시가 생긴 이래 최악의 상태에 빠져 변두리에서는 격일제 급수 또는 단수가 계속되고 있는대도 수도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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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수원지 3만톤 증수
16일부터 뚝섬수원지에서 3만「톤」의 물이 증산, 하루 서울시내 수돗물 생산량이 50만 「톤」으로 늘었다. 이는 1억4천5백만원을 들여 지난 5·16에 착공한 변두리 고지대 급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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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 주부, 시청서 아우성도
10일 상오 북창동에 있는 음식점들은 지난 5일부터 수돗물이 한 방울 나오지 않아 마침내 「급수사정으로 임시휴업」이라는 쪽지를 내걸고 있는가하면 염리동 부녀자 1백여명은 한 달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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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물 기근」
34도를 넘는 삼복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서울시내 3백개 동 중 수돗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곳이 10일 현재 22개 동이나 돼 아우성이다. 얼마 전까지 밤에는 조금씩 나오던 도심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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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인파100만
8월들어 첫휴일을 맞은 7일 전국지방의 해수욕장에는 1백만이상의 피서객들이 몰려들어 곳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올해의 피서「시즌」도 이날이 막바지. 8일의입추,9일의 말복을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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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구경한지 20여일
물은 주지 않고 물세만 꼭꼭 받아 가는 수도국 당국에 한마디 하고싶다. 요즘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일대는 수돗물 구경을 한지가 20일이 넘는데도 당국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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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에 할퀸 서울
수마가 할퀴고 간 뒤 서울은 지상연옥- 시민은 삼복더위에 물 없이 허덕이고 쓰레기는 골목을 덮고, 수용소에서는 삶의 터를 잃은 이재민이 하염없이 구호의 손만을 기다리고 있다.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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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보조수원지|수도 물 「유해」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서교동 남가좌동 연희동 등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신촌 보조수원지(모래내)물이 음료수로 부적당하다는 서울시위생시험소의 판정을 받았으나 시수원과나 서부수도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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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에 식수|급수차를 동원
서울시는 여름철 급수대책으로 3일부터 오는 8월15일 까지 두달동안 급수차 14대를 동원시내높은 지대 및 변두리 지구에 수돗물을 운반 공급한다. 급수시간은 아침8시반부터 밤7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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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홍은동 고지대 수도확장 16일 착공
5일 상오 서울시는 지내 높은 지대에 사는 삼양동·봉천동·홍은1동 등 세궁민 집단거주지역과 변두리지역의 시영주택지구 등 수돗물이 잘나오지 않는 57개 지구 23만 명의 식수난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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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시장」구청에 시민살림 보살피도록
서울시는 5월초부터 시내 9개 구청에 1명씩「거리의 시민」을 두어「시민의 살림」과 행정을 직결하는 행정제도를 실시한다. 「거리의 시장」은 정모에 정복을 입고「오토바이」를 타고 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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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수도 네 곳을 입건
서울시 산하 7개 수도사업소의 부정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10일 다동탕·「아스토리아·호텔」 등 수도물을 많이 쓰는 업체 등이 수도국에서 시설해준 수도전을 사용치 않고 사설 수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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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왜 일어나나
진주의 큰불이 꼭 가뭄 때문은 아니었지만 요즘 날씨는 너무 건조하다. 올해는 눈이 쌓일 사이도 없이 한겨울이 가고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올 겨울엔 지난 1월 하순 10여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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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당한 수돗물
상수도 송수「파이프」를 나무막대기로 막아 특정업자에게 물을 더 많이 공급해주어 인근주택 백여호는 두달째 물구경을 못하게 된 사실이 주민들의 조사결과 밝혀졌다.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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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로 검침방해
박정희 대통령 특별지시에 의해 특별행정 감사를 실시하고있는 감사반들은 감사대상 관청으로부터 심한 감사방해를 받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서울시 수도사업소를 감사, 수도요금징수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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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정전소동
1일 하오10시 31분부터 대전∼부평을 연결하는 남북 송전선이 고장, 거의 전국에 걸쳐 8분∼1시간 30분 동안 정전으로 소동을 일으켰다. 한전은 청평·당인리·화천발전소의 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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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비도 횡령
7개 수도사업소의 수돗물 사용량 조작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일 서부수도사업소에서도 작년 1년 동안 수도시설비 2백 만원을 횡령했다는 사실을 포착, 관계장부 일체를 제출토록 지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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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을 구속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사업관청 특별감사반에 파견되어 의혹사건을 캐기 시작한 검찰은 첫 「케이스」로 서울시청 관할의 수도사업소에서 「제2의 철도청 부정사전」을 적발, 업자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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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속여 요금횡령
현업관청에 대해 전면행정 감사중인 검찰은 31일 서울 시내 일부수도사업소 조정 계원들이 호텔 목욕탕 등의 수돗물 사용량을 속여 징수액을 분배 착복하고 업자들로부터 거액을 수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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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새세대 7백만 어린이|건강 처방전|세계 소아과계의 최고권위 여섯 박사에게 물어본다|본사주최·대한소아과학회와의 좌담회에서
부모에게는 자기네들 어린이만큼 소중하고 귀여운 것이 있을 수 없다. 잘 생겼든 못생겼든 말을 잘 듣든 잘 안 듣는 어린이만큼 소중하고 귀여운 것이 더 있을 수가 없다. 그런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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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인 서울시 인사|계획도 없이 멋대로
총 7천9백54명이라는 방대한 직원을 갖고 있는 서울특별시는 중앙집권적이고, 무계획하며 적정하지 못한 인사를 함으로써 효율적인 시정을 이룩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1실9국(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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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시 한강을 살리자
한강은 서울의 젖줄. 젖줄이 좋아야 아기는 무럭무럭 자란다. 그러나 서울의 그 한강은 질식직전에, 아니 이미 질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서울의 인구가 1백20만 명이던 2O년 전